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클리어

갓겜 맞네


솔직히 길어도 한 40시간 하면 끝날줄 알았는데 스팀 시간으론 64시간, 세이브 파일 시간도 50시간 중반대로 겨우 클리어함.

전반적인 겜 만족도는 개인적으론 데스 스트랜딩 수준, 겜 퀄리티의 느낌은 드퀘11이랑 비슷한 느낌.

캐릭터 디자인이랑 모델링도 정말 예쁘고 잘생겼고
성우진 연기도 좋았고
브금도 좋았고
연출도 좋았고
퀘스트 진행 템포도 좋았고
서브퀘 내용도 좋았고
중간중간에 개그 요소 들어간 것도 좋았고
코스튬 꾸밀 수 있는 요소도 좋았고
배틀 시스템이랑 배틀 자체도 재미있었고
분량도 훌륭했고

깔 부분을 찾자면 중간에 삽입된 애니메이션 퀄리티랑 DLC 정도나 겨우 깔 수 있을 듯
대체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전혀 없었던 게임.

대형 보스는 마치 몬헌 하는 느낌이 들 정도 파티원도 딱 네 명이겠다(...)
서브퀘에 나온 궁극의 즈굴 꼬리 잘랐을 땐 이거 진짜 노린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음.

후반 가면서 약간 전투가 지겨워진 부분도 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하기 싫으면 그냥 들어가서 도망치기만 누르면 되는 것인데 왜 무지성으로 몹들 후드려 패고 있었는지(...)

대충 서브퀘 완료하니 레벨 59 상태에서 마지막 보스 들어갔는데 너무 쉽게 클리어했음.
중반까진 온갖 아이템을 다 써가면서 겨우겨우 보스를 잡았었는데 마지막 보스가 제일 쉬웠다...

저는 즐겜러이기 때문에 살면서 플래티넘 트로피를 딴 게임이 없는데 어라이즈는 좀 따고 싶다고 생각 할 정도로 갓겜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플래 따고 싶다는 기분이 든 게 데스 스트랜딩이 지금까진 유일했는데 테어라가 두 번째가 되었음.

그냥 스팀 일반판 구입해서 했기 때문에 치트계 DLC는 전혀 안 썼고 초중반까진 난이도가 꽤 있네, 싶었는데
중후반 들어가니 전투도 익숙해지고 애들도 튼튼해지고 CP도 많아져서 역시 DLC 필요없이 무난하게 클리어 한 듯.

스토리는 뭔가 초반에 다나가 레나의 식민지가 되어서 노예로 부려먹히고 원한과 증오가... 이런 소리 나오고
다나와 레나와의 공존, 서로를 용서.. 뭐 이런 이야기 나오는 부분에서 꼴에 김치맨이라고 종특 발동해서 약간 한국과 일본의 과거가 생각나긴 했는데 뭐 그래서 딱히 꼬왔다는 건 아니고 대체로 제 생각과 맞물리는 부분도 있었고, 겜 스토리 전체를 통해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방대한 분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스토리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에 해결 하는 방법이 쫌 오..어... 음??? 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게 왕도 JRPG지.. 이런 기적 나쁘지 않아. 같은 느낌으로...

캐릭터는 시온이 정말 정통 메인 히로인에 대체로 테일즈 시리즈가 그렇듯이 각자 짝이 있는 구성인데
그 중에 린웰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예쁘기는 시온이 더 예쁜 것 같긴 한데 린웰이 귀엽기도 하고 몬가..

귀여워


클리어 데이터로 들어갔더니 보스러쉬 시켜주고 이세계 서브 퀘스트 나오던데
데스 스트랜딩도 하고싶다 생각만 하다가 결국 플래 못 따서 어라이즈는 어케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퀘스트가 있으니 클리어를 위해 하긴 할 듯.

일단 어라이즈 다음에 할 겜은 이제와서 위쳐3가 기다리고 있긴 한데 위쳐3도 어지간히 시간 잡아먹을 겜이라 테스트 플레이도 이미 돌려봤지만 잡을 엄두가 현재로선 좀 안 나긴 해서 고민...
요 며칠 쭉 어라이즈만 했으니 다른 일도 좀 하면서 느긋하게 해볼까 싶네요.

가만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테일즈 시리즈 자체는 많이 접해왔고 플레이도 몇 번인가 시도해봤지만
그 중에 끝까지 플레이 한 작품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라이즈가 엔딩 본 첫 테일즈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이런 훌륭한 작품이 첫 엔딩 본 테일즈여서 좋기도 하고
하다 말았던 다른 시리즈도 끝까지 플레이 하고 싶어져서 24시간 하고 중단한 베스페리아도 해보고 싶고...
이제와서 데스티니랑 데스티니2가 또 땡기는데 이건 플스 구할 수도 없고 에뮬로 돌린다고 해도 롬을 구할 수도 없고ㅋㅋ


생각해보니 마지막까지 네코미미 포니테일로 해버렸네


담에 다시 엔딩 볼 때는 후반 헤어 스타일로 바꿔서 봐야겠다.

하여튼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 하길 잘했다...

백신 2차 증상

어라이즈 재밌음


백신을 모더나를 맞았는데
1차 때는 그냥 살짝 나른한 느낌 외에는 별 증상 없이 지나감

그렇게 2차를 금요일 오후에 맞았는데.... 맞은 날은 별 이상 없더니 오늘 아침부터 증상이 시작됨

아침 8시 - 잠이 깼는데 몬가 으슬으슬 춥고 몸살 증상이 남, 일어나서 해열제 먹고 다시 자려고 했지만
일부러 땀 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불속에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있었음... 그 상황에서 잘 수 있을리도 없고 그렇게 10시까지 유튭 들으면서 버팀

10시 - 오하스바 들으면서 그오 하다보니 몬가 몸이 괜찮아진 것 같음, 일부러 땀을 흘린 건 역시 올바른 선택이었던 것 같음
11시 - 오하스바 끝나고 슬슬 일어나야지 하면서 미적대다 일어남, 배고팠는데 물이 다 떨어져서 사러 가야하는데 비옴 짱남 일단 자면서 땀을 존나 흘렸으므로 침대 시트 빨래하고 이불은 비와서 일단 페브리즈만 뿌려봄
12시 - 프리코네에서 크레짓타 나와서 110연 돌려서 뽑고 21랭 찍어줌 12시반 돼서야 겨우 나가서 물 사옴, 근육통이랑 허리도 아픈 것 같고 암튼 몸살감각 남아있음
13시 - 스바루 마더2 방송 켜놓고 적당히 밥먹음 어라이즈 켜서 하기 시작함 아직까지 몸살끼 말고는 괜찮음
14시 - 페코라 그타5 켜놓고 어라이즈 계속 함
16시 - 스이쟝 어라이즈 방송 켜고 어라이즈 계속함, 뭔가 점점 몸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짐
18시 - 완벽하게 몸살감기 증상, 뭔가 배고파서 사둔 도시락 먹는데 넘 입맛 없고 거의 꾸역꾸역 밀어넣고 약먹음
19시 - 밥 먹은 뒤라 그런가 엄청나게 졸림 진짜 존나 졸림 페코라 스이쟝 2마도 중이었는데 의자 뒤로 재껴놓고 거의 들으면서 자다시피 함
20시 - 잠 깨서 어라이즈 다시 켬
22시 - 어라이즈 끄고 스이쟝 방송에 집중
23시 - 진짜 갑자기 이제 다 나은 것 같음 잠도 안 오고 평소 컨디션 돌아옴 몸살증상도 없어짐 주사 맞은곳도 안 아픔 개신기함
드디어 샤워하고 좀 사람다운 삶으로 돌아옴

하루동안 감기몸살(?)이 진행되는 과정이랑 낫는 과정을 맨정신으로 체험한 느낌ㅋㅋ
진짜 18시쯤이 제일 힘들었는데 그 때는 이거 내일도 이러면 좆같겠다 싶었는데 오늘 나아서 다행
나은 것도 진짜 갑자기 어? 몬가? 괜찮은? 것? 같은데? 하면서 움직여보니 아프지도 않고 열도 안 남

마치 낮부터 지속뎀 들어오는 디버프 걸려있다가 힐 받고 나은 느낌 너무 갑자기 싹 나아서 당황스러웠음

이제 안 아프겠지 남은 휴일은 열심히 어라이즈 해야지

월희 리메이크



소프맙 초회 한정판

오래 살고 볼 일이야...

会長ありがとう


最高のドラゴンだった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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