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노다메 칸타빌레
오늘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끝장봤습니다.
흐극흐극.ㅠㅠ
눈물이 멈추지 않아.ㅠㅠㅠㅠ
라곤 해도 한방울도 안 흘렸지만..
뭐랄까
전 곤조 좋아하지만, 용두사미 곤조 라는 말을 쉽게 부정하진 못했는데
아무래도 앞으로 곤조더러 용두사미라 칭하는 분들에게
'그럼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보시죠' 라고 말해야 할 듯하군요.(..)
살짝 오버기도 있긴 한데
그만큼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용두용미입니다. 뭐 중간이야 그렇다 치고.(...)
이야, 솔직히 중반부는 정말 지루했어요. 그렇다고 건너뛰긴 안 될 부분이고;; 허허 참.(...)
여튼지간!
이거 시작할때만 해도 사람들이 "이번 신작은 로미오와 줄리엣만 믿고 갑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꽤나 큰 파문을 일으켰었는데 말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유명작품의 애니화라는 타이틀로 시작해서 감미로운 오프닝 곡, 적절히 잔잔하게 깔리는 BGM과 뛰어난 작화 퀄리티.
뭐 작화쪽이야 '곤조' 라면서 좀 걱정한 사람도 많습니다만.. 실제로 무너진적도 몇번 있고(..)
그래도 역시 곤조, 스토리 하나는 정말 발군으로 쓰네요.
제가 누누이 말해왔던 곤조 3크리
스피드 그래퍼, 솔티레이, 위치 블레이드에 못지않는 감동이었습니다.
이게 곤조 스타일이라면 스타일이랄까.. 에필로그까지 확실히 보여주는게...
정말 좋네요. 게다가 마지막의 그 효과는 마치 위치블레이드 마지막회를 보는 듯한...

여하튼 이 애니, 성우진도 무지하게 발군인데 말입니다.
저 위의 맘에든다는 형씨, 어디서 듣던 목소린데 ㅇ<-< 하면서도 기억 안났는데
알아보니 라이 로군요. 슈로대OGs의. 성우 분은 오키아유 료타로 씨..
이분 목소리 참 좋은 듯. 같은 남자지만 멋있어요.
근데 왜 라이때는 안그렇더니 티볼트에 와서 맘에 드는거람...-_-;
뭐 그 외에도, 조연에 아야치(카와스미 아야코), 오오하라 사야카, 후지와라 케이지(!) 등등
성우진 정말 발군이라는게 팍팍 다가옵니다. 덤으로 전 후지와라 씨 정말 좋아합니다.(...)
에우레카7도 기대중.(...)
게다가 로미오 성우에는 세토의 신부에서 大활약하신 미즈시마 타카히로 씨에
찌질+악역으로는 카키하라 테츠야.. 아 들으면서 몰랐는데. 카키였냐.(....)
그런 반면, 신인이지만 정말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주신 미즈사와 후미에(줄리엣 역)씨
정말 여러가지 연기를 해내신 오필리아 역의 이와오 준코 씨 등등..
정말 말을 하자면 엄청 길어질듯한 성우진. 정말 들으면서 놀랄 정도였습니다.
여튼 이래저래 추천작. 정말로.
저 이런쪽엔 전혀 취향이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계속 봐지는게..
중반부의 에피소드 몇 개만 참으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참는다고 해봤자, 그렌라간으로 따지면 8화, 23화 뭐 이런거랑 좀 비슷..?
아니, 이거만큼은 안되나..┓- 랄까 종류가 다르구나 이건.(...)
후우- 정말 이거..
사실 밀린 애니 - 노다메 칸타빌레, 히로익 에이지, 로미오와 줄리엣 - 중에서
제일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크리터졌습니다.
..정말, 곤조는 싫어할 수가 없어요. 진짜..
10월에 하고있는 드라고노츠도 정말 기대중이라니까요.(2화까지 봤지만)
이래저래 듣는 것 보단 보는게 빠르고, 추천한다 해서 쉽게 봐지는건 아니지만..
정말 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라고 확신합니다.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해요.
최근들어 이렇게 좋은 작품 자주 보는데 군대가기 전까지의 마지막 행복 뭐 그런건가 이거(..)
그렇다면 히로익 에이지도 무지하게 기대된단 말이죠. 에우레카7도 그렇고.
아아 이거 갑자기 의욕이 마구마구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역시 저번주 일요일의 강철형제 내한공연을 기점으로 제 인생은 뭔가 변한 듯. 와하하하!!!

P.S. 아래에 이스잖아! 하고 쓴 포스팅...
진지하게 생각하면, 이스는 마물 쉑히들 때문에 흑진주의 힘을 써서 천공으로 올린거고
커다란 두 나무는 '지상에' 있는 녀석들이죠. 뭐더라, 로다 나무 형제..였나?ㄱ-;;(...)
하여튼 뭐 이렇게 다른점도 있지만..
'천공의 섬' 이라던가 '두 개의 나무' 하는 키워드에서 이스가 생각난건
정말 어쩔 수 없다능.. 그러치 않나요 키젤옹.(....)
at 2007/10/20 21:27






















덧글
정말 그땐 '이 녀석들 뭐야 진짜' 하고 휙 던졌는데... 곤조+해피넷 믿고 다시 봤거든요(....)
이야, 역시 끝까지 본 보람이 있었달까요. 멋진 작품이었습니다.../ㅁ/
한번 마음을 떠난지라 역시 갈등이...(일단은 마음을 다꿔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E모님께서 중반은 지렁이[...]라고 하셨던가...
요즘 곤조작품은 서슴없이 주인공 죽이는듯?! ㄱ-;;;;
아 그리고 성우진...히사카와 아야도 있습니다!!
바질리스크도 그렇고 암굴왕도 그렇고 이번에 로미오와 줄리엣도 곤조답지않은( ^^;) 작품이였죠.
덧. 에우레카7 정말 추천합니다. 히로익도 최고지요..!
후반부에서 부터 점점 좋아지면서 엔딩이 최고였죠...
용두사미라는 말은 작화에만 국한된 말인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아.. 제 하드에도 저장되어 있는 줄리엣의 그 2007 최고 작붕 순위에 오를듯한 장면은 아직도 머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강철형제의 콘서트가 아직도 영향이 남았있다는 역시 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