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꿈이라면 맨날 꾸고싶다(...)

오랜만에 랜짤


오늘 아침은 기상시간 12시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래도 잤구만
거진 새벽 3시까지 밥상님, 아키라님이랑 같이 웤흐하다보니 피곤했나봄..
이제 한동안 웤흐 안할겅미(....)


여튼 그렇게 퍼질러 자다가 아침에 어무이가 깨웠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퍼질러 잔 덕분에 이상한 쿠믈 쿠었는데 말이죠...

그게 어떤 꿈이었냐면


시대? 모름
배경? 모름

그저 우리는 왠지 엄청나게 커다란 배를 타고 항해 중이었습니다.

저는 왠 10살 내외의 꼬맹이가 되어있었고
동료랄까 친구랄까 그런 집단이 있었지요. 남녀 비율은 대략 5:5 정도로 인원은 10명 전후?
그 어린이들은 죄다 어떤 한 분야에 엄청난 재능을 보이는 영재들이었습니다.
전 어떤 분야인지 몰라도 암튼 그랬을거예요(야)

그런 와중에 왠 (성격이) 도서관 전쟁의 도죠를 닮은 교관인지 상관인지 모를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이 캐릭터의 코드네임(뭐?!)는 아쿠아로 하고(왠지 그랬음)

그리고 우리는 그 캐릭터를 피해서 몰래 장난치기 바빴슴(....)


근데 배가 넓긴 해도 역시 배라서 그런지... 그리 호화 여객선 같은 느낌은 아니구요
이런 함선(?)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어쨌든 굉장히 답답한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다니는 통로에서 앞서 말한 (꿈 속에서의) 제 또래 아이들이 거주하는 구역으로 갈려면 왠지 답답해보이는 원통 모양의 길을 지나가야 했어요
무슨 라이징오에서 나오는 것 처럼 그리 재밌는게 아니라 타원모양의 구멍으로 쓱쓱 지나가야하는데

왠지 폐쇠공포증이랄까 답답한걸 싫어하는 전 그게 정말 싫었음...
애가 이럴 정돈데 아쿠아는 어땠겠나요. 겨우 지나가는것도 벅참

왜 이런 정신나간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랬어요

그래서 그 덕분에 우린 그걸 이용해서 온갖 장난을 쳐댔습니다. 어떤 장난인지는 몰라요. 기억이 안남(...)


여튼 그렇게 장난을 치다가 마지막엔 어떤 일이 있었냐면

장난을 친 후에 제가 아쿠아를 발견하고 애들에게 아쿠아가 떴다고 튀자고 그럽니다
그리고 애들은 분산되서 튄 뒤에 왠 여자애가 격벽을 내리죠(...)
그런 뒤 '아쿠아 이제 갔나..?' 하고 격벽 너머를 들여다 보는 찰나 왠 로봇이 등장합니다

...우와, 도죠 닮았어.. 저건 도죠야(....)

이런 느낌이 드는 로봇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로봇은 무려 양산형이었어요!

저마다 손에 애들을 붙잡고 다가옵니다. 그리고 아쿠아가 등장해서는 "오늘에야 말로 너희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겠구나"라는 듯한 뉘앙스로 이야길 하더니

로봇들에게 향해서 "이녀석들에게 전체 뇌 용량의 66.66666%만큼의 공포를 심어줘라. 70%가 넘어가면 그건 범죄거든" 이라고 하는데 전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랄까 그런 법이 어딨는데?

뭐 전체 뇌 용량의 66.66666% 라고 해봤자 어느 나라의 모 대통령에겐 1365333 B ->1365.333 KB -> 1.365333 MB 밖에 안되는 용량이긴 합니다만 뭐.. 뇌의 2/3을 공포로 채운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짜릿한무서운 경험이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우리들은 그 로봇들에게 전체 뇌 용량의 66.66666%에 해당하는 공포를 맛볼 참이었습니다만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1시가 다 되어 가길래 '허므나' 하고 깨버렸습니다.
원래 그 상황에서 다시 자면 그 꿈의 다음편을 꿀 수 있는데 말이죠(<-경험담)

뭐 전에 말 했던걸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알겠지만 자는 방의 시계는 50분 빠른 시계였지만요(...)
결국 일어난 시간은 12시였다는 소리.


아무튼 꿈이 뭔가 꽤 흥미진진 했는데 말입니다. 남녀 비율이 5:5라는것도 좋았고(뭣이)
포니테일이 귀여운 여자애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에 격벽을 내린 여자애가 그 여자애였어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가지고..근데 어떻게 생겼었지?
뭐 미리 말해두지만 쿈코는 아니예요. 전 쿈코를 싫어하진 않지만 그닥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하여튼 참 재밌는 꿈이었는데..
목적도 이유도 뭣도 모르고 진행된 꿈이었지만 내용과 배경은 꽤 맘에드는 꿈이었습니다.

단편적으로 기억나는 부분만 끌어모아서 대충 정리해서 쓰는 포스팅이라 이걸 보고 상상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걸로 오늘의 포스팅 하나는 해결.ㅇ(> ㅁ<)ㅇ ㅇ(>ㅁ <)ㅇ
이제 슬슬 밥먹고 간만에 애니나 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아.ㅇ<-<

되시길

덧글

  • 슈나 2008/05/17 12:55 #

    미묘하게 현실적인 수치는 뭡니까 (...)
  • SCV君 2008/05/17 12:55 #

    뭔가 복잡한 꿈이로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넥스터 2008/05/17 12:56 #

    쿨럭....;;;
  • 헬커스텀 2008/05/17 12:56 #

    66.66666퍼센트의 공포...얼마나 되는 공포일까나요...
  • 와감자탕 2008/05/17 12:58 #

    뭔가 흥미진진한 꿈....

    좋은 하루 되세요
  • kbs-tv 2008/05/17 12:59 #

    66.6666666%의 공포라면 악마의 공포겠군요.
  • 악몽의현 2008/05/17 13:17 #

    훗, 제가 오늘 꾼 꿈에 비하면 강하군요.[응?] 저는 뭐, 시시하게 해리포터 세계관인데 악의 마법사가... c.c를 찾는 꿈?[응?] 정확히는 c,c문신이 있는 존재를 찾는 꿈![어이!]
  • 버섯군 2008/05/17 13:33 #

    쿨럭
  • 半分の月 2008/05/17 13:34 #

    ㅇ(> ㅁ<)ㅇ ㅇ(>ㅁ <)ㅇ 재미있는 꿈이네요.
    .. 도서관전쟁 요즘 정말 재미있게 보고계신 듯 :)
  • 루인 2008/05/17 13:38 #

    66.6666%라... 양산형 도죠의 압박이 큽니다..;
  • DYUZ 2008/05/17 13:40 #

    좋은 하루 되세요-
  • 풀잎열매 2008/05/17 13:41 #

    꿈이란 역시 대단합니다;;;
  • 얼큰이 2008/05/17 13:52 #

    뭔가 어려운 꿈이군요.....
  • 까망파랑 2008/05/17 15:25 #

    70%를 넘어가면 범죄.........
  • 말없는작가 2008/05/17 15:36 #

    미묘한 꿈이군요;
  • 메피 2008/05/17 15:53 #

    ...애니와 게임의 영향이 가득한 꿈인것만은 확실합니다. (퍽)
  • 콜드 2008/05/17 20:56 #

    복잡하군요;;;
  • BC-304 2008/05/18 12:43 # 삭제

    허허... 상당히 난감한 꿈의 세계이로군요...;;;
    P.S.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 부분은... 공포가 전체 뇌 용량의 70%를 넘어가면 범죄라는데, 왜 '69.9999...%'가 아니고 하필 '66.6666...%'의 공포를 심어주...(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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