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5화 감상

의외의 조합이...


실은 요즘 아스타롯테의 장난감이나 전파녀와 청춘남같은 고퀄리티 작품들 보면서 제 안의 아노하나의 위치(?)가 좀 흔들리고 있었는데, 역시 한 편 보니까 다시 바로 자리잡네요. 역시 4월 분기 갑은 아노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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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접을 필요 없었는데..

그래도 왠지 안 접으면 안심이 안 되서..(....)

생각 외로 유키아츠의 여장 사건은 그냥 깔끔하게 넘어갔네요.
뻔뻔하게 나올줄 알았는데 유키아츠가 펑펑 울면서 '멘마는 나 때문에 죽은거라고..!' 라고 하는데 대체 예전에 무슨 일이 었었길래... 라는 느낌입니다.

여튼 이렇게 아나루랑 유키아츠 두 사람의 이야기가 나왔으니
슬슬 츠루코도 어떻게 생각 하고 있는지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말예요. 초 평화 버스터즈 맴버들 중에서 현재 가장 정보가 적은게 츠루코인 것 같네요. 유키아츠를 좋아하는 것 같긴 하지만... 아니 좋아하는건지 생각만 해주는건지... 아니아니 좋아하는게 맞겠지?(...)


아나루는 슬슬 친구 관계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 아나루한테 그런건 안 어울려요..
그리고 이 작품 전부터 생각했던거지만 성적 발언이 생각보다 쉽게 툭툭 튀어나와서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호텔에 가려고 하질 않나, 유키아츠는 아나루한테 그런건 왜 물어보지?(...) 너무 뜬금없는데요.
그보다 궁금하대도 그런거 직접적으로 물어보진 않지 않나 보통??(...)

하지만 이번 5화에서 가장 용서할 수 없는건 폿포. 제가 잘 못 알고 있었어요. 폿포 이 놈은 그냥 생각이 없는거예요(...)
그러니까 4화까지처럼 다른 애들 눈치 안 보고 나오는대로 던지는건데 그게 우연히 타이밍 같은게 잘 들어맞아서 멘마를 감동시킨 것 뿐... 이놈이 작정하면 이번 화처럼 됩니다. 나쁜놈.. 성불이니 뭐니 빨리 멘마가 사라져줬으면 한다는건가.

라는건 그저 바라만 보는 제 3자인 제 입장에서의 의견. 폿포가 하는 말이 맞긴 맞겠죠... 좀 바보같이 진지해져버리지만 죽은 사람이 성불을 못 하고 떠돌고 있으면 그야 뭐 안좋긴 하겠죠.. 하지만 멘마는.... 애매하잖아...

그리고 폿포가 멘마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싫어서 안 보이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하는 말이 아니란것도 알지만...
아 역시 폿포 용서 할 수 엄따. 너 임마 멘마한테 사과해라ㅠㅠㅠㅠ


뭐.. 여튼 진땅이 알리가 없는 머리핀 이야기도 나온데다, 마지막의 폿포의 망언에 대한 진땅의 반응 등으로 인해서 슬슬 진땅에게 멘마가 보인다는게 신빙성을 높여가게 되지 않나 싶은데...
사실 폿포도 믿는다 믿는다 하면서도 어딘가 마음 한 구석으로는 안 믿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그래서 안 보인다던지.


그나저나 어쩐지 여기까지 온게 5화라는게 '벌써?!' 라는 느낌도 들고 '이제 겨우 5화...'같은 느낌도 드는게 참 미묘합니다.
앞으로 한 6~8화 정도 남았는데 이게 길게도, 짧게도 느껴지는 미묘한 느낌이네요.

전개가 빠른 것도, 루즈한 것도 아닌 것 같고.. 분량 조절 잘 하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뭐 앞으로의 전개가 중요하긴 하겠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전 BD 사는걸 심각하게 생각하게 될텐데 말예요.. Aㅏ.....


이미 엔딩 싱글은 질렀는데..... 이번화도 엔딩 깔리는 타이밍이 참 神급이었죠. 제길. 거기서 나올줄은 몰랐어.
멘마 따라 울 뻔했잖아.(...)

근데 엔딩에 나오는 차회 예고는 너무 짧기도 짧고 음성도 안 들어가있어서 다음화에 뭐가 나오는지 알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에 예고 풀버전이 올라오긴 합니다만.... 아노하나 트위터 추가도 해놨으니 6화 정식 예고 뜨면 봐야겠습니다.

츠루코 스토리였으면 좋겠다 츠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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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Uglycat 2011/05/14 07:05 #

    이번 화를 보니까 유키아츠나 폿포나 사람이달라져 보이더군요...
  • PFN 2011/05/14 10:15 #

    딱 1화씩만 보고 평가하라고 해도 명확합니다.

    아노하나가 갑

    1화만 가지고도 감동을 주는 애니는 첨본듯요
  • 에스테 2011/05/14 14:43 #

    이번주는 내용이 상당히 자극적이였죠 ~ 흠흠.
    슬슬 주인공이 여러모로 좀 부활했으면 하는 소망이..
  • MEPI 2011/05/14 23:06 #

    태그에 캐릭마다 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도 성적 발언 나오는거 하면 좀 깜놀했심다....

    진짜 엔딩 나오는 타이밍 쩌는것 같아요~!!! ㅠㅠ
  • 지조자 2011/05/16 15:03 #

    저도 이번화에서 폿포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추락했습니다;;
    아나루는 제발...ㅠ,ㅠ
  • 청정소년 2011/05/16 17:45 #

    폿포는 인생을 조금 지나치게 즐기며-가볍게 살아가는 느낌입니다.
    역시 이번화의 언행은 아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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