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좀 동경하는(?) 사태

있으면 안 되는 일이겠지만..


한밤중에
동네 전체에 전기가 나가서

집 밖으로 나가보면 어렴풋한 달빛 이외에는 빛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암흑의 거리


같은 중2스러운 사태를 동경하곤 합니다(...) 어째서인지 눈을 감으나 뜨나 똑같은 새까만 암흑같은 장소에 들어가면 왠지 재밌더라구요(...)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시청각실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장소가 있었는데, 거긴 정말 문 닫고 불 끄면 완전 암흑이었습니다. 눈을 뜨나 감으나 똑같아요. 빛이라곤 한 점도 없는 그야말로 암흑. 종종 점심시간마다 거기서 낮잠을 자곤 했죠..

보통 무슨 고문방법 같은거 보면 빛도 소리도 없는 곳에 가둬놓으면 사람이 미친다고는 하는데 그건 한참동안 놔뒀을 때의 이야기인 것 같고.. 여튼 저런 상황 왠지 재밌을 것 같아요. 온 동네에 전기가 나가서 po암흑wer

물론 그 상황이 지속되면 안 되겠고-_-;;길어야 한 10분정도? 왜냐면 냉장고가 위험하니까(...)


하지만 이래봤자 현실은 휴대폰 플래시 기능으로 po라이트wer 겠죠. 네.. 게다가 작업하던 사람들은 피눈물이요 음식점 장사 하는 사람들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여..(냉장고 10분만 나가도 다 녹는다)

그치만 뭐.. 있을리 없는 상황이니 이런 망상도 해보는거겠죠. 왠지 재밌을 것 같아..(....)

덧글

  • 차원이동자 2011/07/17 15:45 #

    저거때문에 고딩때 야자 마치면 일부로 불꺼진 복도쪽으로 나갔다죠.
    근데 재밌어요...
  • 크레멘테 2011/07/17 16:05 #

    저 고딩때는 집에 오기 바쁘고...뭣보다 학교가 좁아서 불 꺼져도 그리 안 어두웠음...(주변 조명들 때문에)
  • BC-304 2011/07/17 16:03 #

    약간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인공조명의 흔적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밤하늘의 은하수를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소원이 있습니다...
  • 크레멘테 2011/07/17 16:04 #

    아 그거 정말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오랜만입니다!
  • 세오린 2011/07/17 16:04 #

    저도 차원이동자님이랑 마찬가지로 야자 때 공부 안하고 불 꺼진 학교 각 층을 모험했었다죠 ㅋㅋㅋ
  • 크레멘테 2011/07/17 16:05 #

    야밤의 학교는 왠지 모르게 스릴넘치죠ㅋㅋ
  • RuNE 2011/07/18 02:17 #

    갠적으로 체스트 3일 갖혀있었던 사람으로 말하자면 "아 인생 여기서 끝나는 구나" 라고 생각 할껄요? 레알?
  • 크레멘테 2011/07/18 08:23 #

    체스트가 뭔가요;(...) 그야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3일동안 갇히면 어디든 죽음을 느낄 것 같긴 합니다만;
  • RuNE 2011/07/18 16:41 #

    음 어디든 그렇네요 ㅎㅎ
  • MEPI 2011/07/20 22:25 #

    아... 저도 좋아하는 그 중2병스러운 암흑~!!! 좋아해요~ 괜히 날뛰고 싶어집니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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