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큐어 올스타즈 DX3 봤습니다....



진짜, 제작 결정 이후부터 지금까지 반년 이상을 기다렸던 DX3를 드디어 감상했습니다.
4월에 개봉한 이후부터는 뽐뿌의 정도가 급격히 커져서 결국 BD도 샀고, 스위트 프리큐어 오프닝이 DX3 홍보 오프닝이 되는 순간 정신을 잃을 정도로 기다려왔었는데,

사실 기다리면서도 마음 속 어딘가에 불안한 마음이 없진 않았습니다. DX2 때 약간 실망한 것도 있고..

기대가 이렇게 큰데 막상 뚜껑을 열었더니 별로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도 없잖게 있었습니다만

보고 난 지금은

그저 만족감 뿐이야...

보통 티저나 PV? 예고편? 보면 '예고편이 전부' 라고들 말 하는데
보기 전에 특전으로 동봉된 예고편, 무대인사는 전부 보고 봤습니다만

예고편은 정말 새발의 피 속의 적혈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전에 무슨 4분짜리 DX3 영상 있길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봐버렸는데, 그거 보고 나서도 '으윽 괜히봤어' 하고 생각했지만 그 4분따위론 DX3를 전혀 표현하지 못했었네요. 안 봤을땐 '으아 저게 다일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그 이상의 DX3가 존재했습니다.

솔까말 이게 몇분짜린지는 잘 모르겠지만(PS3로 봐서... 한 90~120분 되겠죠?) 그 시간이 몽땅 볼 거리로 넘쳐나네요.
제작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최후의 올스타즈라고 진짜 힘썼어...


이제 아래는 네타바레 포함이 될 테니까 접습니다. 중요 네타바레 다 나옵니다.
네타바레를 즐기는 사람, DX3를 본 사람이 아니면 펼치는걸 삼가해주세요^0^ 라곤해도 이제 발매된 참이라 본 사람이 얼마 없겠다 싶긴 하지만..(...)


프리큐어 올스타즈 DX3 미래에 닿아라! 세계를 잇는 무지개빛 꽃 감상 열기


슈퍼 프리큐어 완전 예뻐!!!!!!!!!!!


DX에선 부활 할 때 보통 모습, DX2에서는 날개만 달렸었는데
이번엔 아주 그냥 슈퍼 실루엣이네요. 미쳐ㅠ너무 예뻐ㅠㅠ

다들 극장판에 한 번씩 나왔던 샤이닝 실루엣이라던지.. 하트캐치는 TV판에서도 나왔던 슈퍼 실루엣이고..
프레시... 피치 형님은 엔젤 실루엣에...아오 그냥...ㅠㅠㅠㅠㅠㅠ 미치건것네..ㅠㅠㅠㅠ

그리고 가장 신선하고 충격이었던건 스위트의 두 사람!

이게 멜로디라구요. 믿겨지십니까?


스위트가 역대 프리큐어중 비쥬얼 갑이라는 소리는 종종 들리지만 이건 진짜... 예쁜 듯..

스위트 슈퍼 실루엣 설정화랍니다.


뭐랄까 짧고 속은 프릴인지 뭔지로 꽉꽉 채워진 미니미니한 스커트보다 이 쪽이 십만배는 나은 것 같아요. 제 취향이지만.(...)


하여튼 처음부터 비쥬얼 쪽으론 파워하게 네타바레를 해버렸습니다만


시작은 츠보미와 히비키가 만나면서, 갑자기 요정들의 세계랑 지구가 섞이면서 시작하지만
시작부터 역대 극장판 보스들이 전부 튀어나와서는 그대로 전투로 돌입!

핑크팀, 블루팀, 옐로팀으로 나뉘어서 전개가 되는데.. 거의 예고영상에 나온건 이 팀이 나뉘어서 싸우는 부분이었죠.

솔직히 저도 이 부분이 다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정말..


하여튼 처음 적들 나왔을때 변신하는데, 변신 장면 편집 완전 잘했어!!

21명씩이나 되다보니 변신장면만 다 집어넣어도 시간이 장난아닌데, 그렇다고 빼자니 아쉽고... DX2에서는 프레시와 하트캐치 애들을 제외하곤 다 잘려서 엄청 아쉬웠었죠. 근데 이번 DX3에서는 편집 쩔어요! 장난 아니예요! 신의 편집이야!

그렇게 고퀄리티 편집 속에서 변신하고, 세 팀으로 나뉘었습니다만

핑크팀, 블루팀, 옐로팀의 성격을 정말 잘 분할하고 있네요.

돌격파인 핑크, 지적계열(...마린 빼고..) 블루(화이트), 개그여유와 평온함의 옐로(.....)


이렇게 세 팀으로 나뉘어서 펼쳐지는 것도 재밌었는데, 세 팀이 공간을 깨고 다시 합류했을 때

보스들이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각각 프리큐어들에게 덤벼들면서


필살기 장면이 또 다 나와!!!!!!!

초대는 마블스크류, SS는 스파이럴 하트 스플래시, 5 GOGO는 각각의 필살기, 프레시는 무려 럭키 클로버 그랜드 피날레가 나왔고, 하트캐치는 실버 포르테 웨이브와 샤이닝 포르테시모, 스위트는 패션 하트 하모니...

솔까 이걸로도 감동인데

마지막에 블랙홀 때려눕힐(?)때는

초대의 익스트림 루미나리오, SS의 스파이럴 하트 스플래시, 5 GOGOD의 레인보우 로즈 익스플로전, 밀키로즈 메탈 블리자드, 프레시의 각자 필살기, 하트캐치 오케스트라, 스위트는 롯드 필살기..

...이거슨
꿈인가...

DX3는 정말 팬들이 원하는게 뭔지 제대로 알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DX2의 실패(?)를 디딤으로 삼아서 제대로 만들어준 듯.

게다가 블랙홀은 역대 보스들에 지지않는 스케일.. 다들 행성급으로 커지긴 했지만 이녀석은 진짜 말 그대로 블랙홀(...) 은하를 집어삼킬 기세로군요.

그리고 DX은 요정들만의, DX2는 페어리 파크에 온 사람들까지가 미라클 라이트를 흔들었다면
DX3는 그야말로 전 세계! 전 세계 사람들이 프리큐어를 응원해줘! 쩐다!!!!! 슈퍼 실루엣이 될만도 하지!


정말 마지막이라고 모든걸 쏟아부은 것 같은 DX3였습니다. 어떤 변신로봇이 나오는 영화3랑은 진짜 차원이 다르네요(...)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는 DX1, DX2를 다 끌어왔습니다만(각각 팀이 나뉘어서 적을 물리치고, 최종보스에게 한 번 패한 다음 최신작의 프리큐어가 모두에게 희망을 다시 불어넣고 미라클 라이트의 힘으로 부활해서 보스 퇴치!) 그걸 감안해도 정말 DX1과 DX2의 장점을 잘 합쳐서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사길 정말 잘 했어!!

뭣보다 보는 사람 전부를 울렸을 장면인 요정들과 프리큐어들이 헤어지는 장면..
아니 애들을 그렇게 울리면 어떡합니까ㅠㅠ 내 눈에서도 눈물 나잖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


정말이지 내용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밑도끝도 없어지기 때문에 못 하겠지만(밤 샐 기세..) 절대적으로 말 할 수 있는건 이건 한 번만 보고 넘길 작품이 아니다라는거

농담식으로 ㅇㅇ봐라, 두 번 봐라 라는 말이 있긴 합니다만 이건 진짜-_-; 한 번 봤지만 못 본 부분도 많고 다시 보면 또 다르게 보일 부분이 쌔고 쌔서 최소 두 번, 그걸로도 모자라면 세 번.... 계속계속 봐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미치겠네요. 좋아서.


특전영상도 예고영상, 무대인사, 프리큐어 올스타즈 DX의 모든것 이라는 것도 있었고
DX2 엔딩의 프리큐어 댄스(3D)를 살려서 오프닝을 만들었는데 그 오프닝의 풀버전 영상까지... 진짜 7000엔이 아깝지 않은 블루레이네요.

이걸 위해서 PS3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지금은 다른 부분으로 잘 즐기고 있지만) 정말 후회없는 투자였습니다.

생각같아선 매일 하루 DX3를 실행해버리고 싶을 지경이네요... 음성만 추출해서 매일 잘 때마다 들으면서 잘까..(....)







하아..





더 이상 쓰다간 정말 끝도 없을 것 같네요. 정말 DX3는 최고였습니다.
정말 DX3가 굉장한데 뭐라 표현 할 방법이 없네! 같은 느낌이예요. 제 문장력으로는 정말.. 무리. 이건 안 보면 몰라..

이렇게 막 띄워대는게 안 본 사람들에 대한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진짜 그런걸 알면서도 칭찬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있는거네요.. 네.(...)


분명 이런 DX3라도 까는 사람이 없을 순 없을텐데, 그런 사람들은 어떤 부분으로 욕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과연 이 DX3를 무슨 근거를 들면서 깔 수 있을까(...) 나로선 상상 할 수가 없어....

여튼 조만간 재탕 다시 뛰어야겠습니다. BD를 사긴 했지만 어서 BD 립 영상이 빨리 떠줬으면 좋겠네요(...)
DX3를 봤으니 이제 스위트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스위트도 비트가 나와서 슬슬 재미있어질 시기이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프리큐어!!

덧글

  • 아즈마 2011/07/21 00:10 #

    무한 실루엣이 특별출연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음?)
  • 크레멘테 2011/07/21 00:13 #

    하트캐치 프리큐어가 아니라 프리큐어 올스타즈 DX라서..(...)
  • 버섯군 2011/07/21 00:12 #

    아..나도 봐야되는데..
  • 크레멘테 2011/07/21 00:13 #

    초대부터 스위트까지
    DX1부터 DX2를 거쳐서 DX3를 보면

    재미가 일억이천만 배
  • 버섯군 2011/07/21 00:34 #

    나도 프리큐어빠인 누구때문에 DX 1 /2 다 봄
  • 크레멘테 2011/07/21 00:38 #

    아참 DX3 보려면 역대 극장판도 다 보고 보는게 좀 더 재밌음ㅋ
  • MEPI 2011/07/21 00:41 #

    스위트가 나오길래 더 나올줄 알았더니 최후였군요;;; 아... ;ㅁ;
  • 크레멘테 2011/07/21 02:07 #

    일단 프리큐어 시리즈 자체는 스위트가 마지막은 아닐 것 같지만, 올스타즈 DX 시리즈는 이걸로 마지막이네요ㅠㅠㅠㅠ
    더 나와주면 좋을텐데..
  • 불신론자 2011/07/21 01:08 #

    프리큐어 시리즈 극장판은 전부 플레이타임이 70분대입니다.
    ...그런데 SS 극장판만 50분이죠. 차별하는건가OTL
  • 크레멘테 2011/07/21 02:07 #

    이제보니 70분 짜리가 맞네요. 너무 많은게 담겨있어서 체감시간은 더 길었던 것 같은데...
    다른 영상특전을 다 봐서 그런가;;;

    SS 때는 아마 프리큐어랑.. 다른 작품이랑 동시상영이라 50분으로 줄었었죠. 스플래시 스타 자체도 인기가 없었고 해서....
    근데 막상 SS극장판을 보면 사키가 사키같지 않고 마이가 마이같지 않은게 여러의미로 SS 극장판은 흑역사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전 프리큐어라면 DD에 속하는 편이라 SS 극장판도 뭐, 이런 사키나 마이도 있을 순 없지만 나쁘진 않아-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극장판인만큼 작화 퀄리티는 신급이었기 때문에..마이가 너무 예뻤어...
  • BlueMoon 2011/07/21 10:03 #

    일본에서 볼때는 해일장면이 편집당해서...
  • 크레멘테 2011/07/25 23:17 #

    그래도 긴 시간은 아니....지만 기분이 찝찝(...)
  • 알트세인 2011/07/21 14:28 #

    DX3 정말.....정말 짱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70분이었나요?! 전 한 2시간은 본 기분이었;;;; 그만큼 충실하더라구요. 이게 바로 올스타즈야!!!! 라고 말해주는 느낌이.....아.....근데 너무 잘만들어서 정말 이게 끝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 크레멘테 2011/07/25 23:17 #

    정말 끝이라는게 느껴졌죠ㅠㅠㅠ
  • 久羅大往 2011/07/25 23:13 #

    전 진짜 아무 정보 없이 뚝딱뚝딱 하다가 필살기 나오는 장면에서 지려서 잠시 손 놓고 그것만 보고 있었습니다...
    제작진 이 사람들...필살기를 죄다 다시 그릴줄이야....게다가 음악의 편집이 진짜 환상적이라서 ....여튼 최고였습니다.

    아 , 사족인것 같습니다만
    스위트의 필살기 명칭은 파쇼나토(passionato[음악] 악보에서, 정열적으로 연주하라,이탈리아어) 하모니 입니다.
  • 크레멘테 2011/07/25 23:19 #

    저도 예고영상에서는 세 팀으로 나뉘는 것만 나왔으니 그 이후의 필살기 장면은 진짜....... 멍해져서...ㅠㅠ
    프리큐어를 보게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 이런 대작을 몰랐으면 인생이 좀 더 피폐해졌을거야(...)

    아 그런데 파쇼나토라는게 있었군요;; 그냥 들리는대로 썼더니 이런 불상사가!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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