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이로하 26화(完) 감상

결국 얘 둘은 잘 되지 않을까...

일단 민치가 포기 안 한다고 했으니까요.
민치가 포기 안 하고 대쉬하는데 안 넘어가면 토오루는 고자.(.......)


드디어 재밌게 보던 이로하가 끝났습니다. 응? 드디어? 드디어라고 하니 마치 끝나길 기다린 것 같은데 별로 그런건 아니고..

상당히 깔끔하게, 혹자는 '예상대로' 끝났다고 할 만한 결말인 것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마지막까지 킷스이소를 닫을지 말지 여부를 상당히 궁금하게 생각했었는데.. 음..

일단 한 번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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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마지막엔 주인공 스샷으로 마무리 해줘야지.

랄까 저 표정이 정말 맘에 들어서요. 이제부터 시작이야! 라는 느낌이 정말 강했달까...

개인적으로 이런 결말이 되면 에필로그를 기대하게 되는데, 이로하는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뭐랄까, 이 녀석들의 인생은 정말 이제부터라는 느낌이라 그걸 딱히.. 어떻게 표현을 해 줘! 라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에필로그라면 에필로그라고 할 만한게 이미 마지막에 나오기도 했고...

다들 킷스이소가 문을 닫은 뒤에도 자신이 살아갈 장소를 찾아가서 살고 있다는 느낌?
이러다가 에니싱 부부가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하면 다시 모여들겠죠. 킷스이소로..

여기서 또 궁금해지는건 과연 오하나는 이 때 어떻게 하는가(...) 인데... 나코치도 그렇고, 딱히 이렇다 할 꿈이 없던 두 사람(...) 인지라 킷스이소를 다시 열어도 다시 모일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응? 생각해보니 토모에 씨도 만약에 결혼하거나 하면.. 아, 이건 토모에 씨 본인이 결혼 해도 남편이랑 자식 다 제쳐두고 온다 그러긴 했나.. 근데 과연 정말 그렇게까지 하고 올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풉)

거의 100% 돌아올만한 사람들은 요리사 3인방 정도인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종업원의 절반이 학생이라 다시 모이기 되게 불안하구나.

....근데 난 왜 이런 소리나 하고있지?


어쨌든 재밌었습니다. 처음엔 뺨부터 맞고 '이건 아닌데' 하면서 시작한 여관생활..
중간에 나코치의 세미누드 신이 나오면서 개인적으로 빢쳐서 '아 내가 바란 이로하는 이런게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까지 하고(...)

그렇게 투덜대면서 보다가도 민치랑 오하나랑 토오루의 삼각관계 스멜에 덜덜 떨기도 하고...
중반부터 코우랑 깨지는거 보면서 떨어져나간 사람들도 있고...
에니싱 부부가 삽질을 하질 않나(...) 수영복 에피소드에 학원제에 이어 본보리 축제.....

작품 내의 시간으로 따지면 대충 1년남짓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좀 길었던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아니, 길었다고 해도 딱히 지루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요. 그만큼 이야기가 많았다는 뜻이죠.

그리고 작품의 이야기들도 이야기지만...

성우들의 연기 역시 매 화마다 물이 올라서, 정말이지.

특히 주역이었던 이토 카나에와 토요사키 아키. 놀랐을 때의 삑사리나는 소리 같은것까지 그야말로 제대로 연기해줘서 정말 듣는 입장에선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작품으로 다시 카나에 빠심이 불타는 느낌이 드네요. 으앙..카나에..
민치 역의 오미가와는 초반엔 어색했지만 역시나 가면 갈수록 익숙해지긴 했는데... 역시나 아직도 미묘하긴 합니다.
목소리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들리지가 않네요. 그래마을 때는 그래도 좀 괜찮았는데..

뭐 나머지 사람들은 딱히 놀랄점은 없었던(...) 다들 그냥 잘 하는 사람들이니까 익숙한 느낌이었달까요?
스와베가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놀랐지만(...) 아ㅡ 이것들도 다 추억이네요. 어느새.


몇 주 밀리기도 했고, 꼬박꼬박 챙겨보지 못 할 때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볼 때마다 재밌게 봤고, 설레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P.A.Works의 다음 작품이 어떤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트루 티어즈, Angel Beats에 이어서 이로하까지.. 정말 좋은 제작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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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미즈 2011/09/27 23:52 #

    이토 카나에! 나다! 결혼해주라![야!]
  • 크레멘테 2011/09/28 00:06 #

    ? 카나에는 저랑 결혼합니다.(!)
  • MEPI 2011/09/28 00:17 #

    카나에 짱은 제가 상회입찰하겠습니다~!!!!! 건들지 말아주세요!~!![퍽퍽퍽]

    아... 노토 마미코씨도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와 토맛츠에 방언 연기들도 좋았는데 말이죠... ;ㅁ;

    이래서 제목이 꽃이 피는 첫걸음이구나 하는 마지막이였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ㅅ/
  • 지조자 2011/09/28 01:20 #

    아아... 진짜 좋은 작품이였죠...ㅠ,ㅠ
  • Uglycat 2011/09/28 06:12 #

    P.A표 작품들 중 최고였습니다...!
  • SCV君 2011/09/28 10:16 #

    작화 하며 내용전개 하며 참 끝까지 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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