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에리온 EVOL 26화(完) 감상

감동의 눈물


진짜 그 씨발똥망같은 시나리오를 마지막에 이렇게....

이게 오카다 마리의 작품이면 오카다 마리가 프로는 프로인 모양입니다.(...)
제가 극도의 결과주의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아쿠에리온 EVOL 26화(完) 감상 열기

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
아쿠에리온 LOVE!!!


이 떡밥은 시작 할 때부터 사람들이 자와자와 거리던 떡밥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 떡밥을 푸네요.

그리고 그 LOVE는 무려 창성의 아쿠에리온이랑 아쿠에리온 EVOL이 합체한 아쿠에리온(...)
이런 발상까지는 안 가봤는데... 애초에 난 벡터 셋이 합체하는 것만 생각했지 합체한 머신들끼리 합체하는 건 생각을..


결국 아폴로니아스는 후도였다는 걸로 마무리가 되고, 결국 아폴로니아스의 사랑은 개새끼에게 넘어간 채로 끝났다는 게 매우 이상하긴 하지만

그 부분은 1만 2천년 전이든 2만 4천년 전이든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 건 지금이야!!!! 라면서 아마타가 실피고 실비아고 다 집어치고 미코노 쏴아아ㅏ아아아아앙!!!!!!!!!!!!!!!!!!!!!!!!!!!!!!! 하는 건 좀 멋졌습니다.

결국 그녀의 하트에 골



과거고 나발이고 중요한 건 지금. 이게 맞는 말이긴 하죠. 새끼 좀 멋있네..

해서 남겨진 제시카는...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차인 애들끼리 의기투합


같은 느낌으로(...)

카구라가 아마타를 인정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한 순간에 개념차게 변해버려서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뭐 결과 ALRIGHT* 이라는 느낌으로(...)

제작진이 제시카 싫어하는 게 마지막까지 가는가 싶었더니 조금이라도 활약 하는 모습을 보여 주긴 하네요.
그래도 전 제시카가 자신의 힘으로 미카게를 몰아내길 바랐는데 그런 것 없이 그냥 미카게가 '너같은 거 이제 필요없어' 라면서 버리길라 마음이 더 아팠음.......

카구라랑 제시카랑 이어지는 건 좀 어이없긴 해도

같은 아픔을 경험 한 사람들끼리 의기투합? 친해지는 건 뭐 종종 있는 일이려니... 그렇다고 둘이 사귀는 건 아니잖소.


그래도 마지막에

이건 좀 이해하긴 힘들지만..


서로 죽이네 살리네 하고 실제로 카구라는 학원 애들 좀 죽였을 텐데 저렇게 같이....
뭐 메인 파일럿 제군들이랑은 이래저래 섞일 수 있겠지만 다른 애들이 문제일텐데 말입니다.

어쨌든 저 엘레멘트 스쿨? 은 이제 다른 방향으로 기능을 하게 되려나요.
적이 없어졌으니 아쿠에리온의 파일럿을 육성하는 학원에서 이제 엘레멘트 스킬을 향상 시켜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아마타가 어린 시절 엘레멘트 능력 때문에 따돌림 당하고 그랬던 일이 없도록 하는 그런 학원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는 여기까지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끼워맞추면 딱이네!)


에필로그도 만족

MIX의 저 슴가는 어떻게 된 것인가 매우 신경쓰이는 부분이긴 하지만(....)
MIX가 여자로 돌아왔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었기 때문에 결국 마음은 남녀커플이지만 육체적인 부분은 어떤가 하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앤디&MIX 커플이긴 한데

그건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겠다는 아주 무책임한 의도가 느껴지긴 합니다만 일단 웃고있으니 됐지 뭐.

그리고 스오미 수녀님이 역시 비쥬얼은 으뜸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의 모습과의 갭 때문인지 모르겠지만(이것이 갭모에!!!) 훌륭한 미인.. 도나르는 땡잡았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아마타와 미코노가 돌아오면서 엔딩──



솔직히 시나리오 자체만 보면 뭐 이런 얼렁뚱땅 마무리가 다 있어 싶긴 한데
중간에 연출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삽입곡, BGM까지 해서... 인정하긴 싫지만 마무리는 좋았다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네요. 이건... 감독의 승리라고 봐야 하나?

그리고 전작 팬(?) 들을 위한 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반가운 얼굴이랑 반가운 목소리

까지 넣으면서 기합을 넣긴 넣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이걸로 부족했는지 디렉터즈 컷도 나오는 것 같고.....

게다가 중간에

작화가...

지금까지랑은 다른 느낌으로 그려졌는데 좀 코드기어스 생각 나기도 하고..
퀄리티 자체는 이 쪽 작화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라고 힘 좀 쓰는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 들었는데..
그래서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래저래 기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병결 이라는 용두사중병중용미 라는 이상한(...) 결과이긴 하지만
정말 인정하긴 싫어도 결과는 제 기준에선 좋은 결과였기 때문에.. 그동안의 병신짓이 용서가 되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MIX한테 한 짓은 용서 할 수 없지만ㅠㅠ 마지막에 애매하게 꾸며놔서 이런 젠장 ㅁㄹㅇㄴㅀㅁㅇㄶ옪먀ㅐㄴ허ㅔㅑㅓㄹ


후.......

정말 그동안 애증어린 느낌으로.. 중간에 병신력이 하늘을 찌를 때는 관성으로 본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는데
그런 병신짓이 있었기에 이런 해피엔딩이 더 반갑게(?) 다가오는 게 아닌가 싶은 기분도 듭니다.

디렉터즈 컷에서는 어떤 내용이 추가될지 모르겠지만 에필로그 부분을 좀 더 강화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하아............ 뭔가 쉴틈없이 병신짓을 달려온 것 같은 기분인데 좀 훈훈한 에피소드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이전에 있었던 미코노 제시카 아마타의 아수라장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냥 소소하고 훈훈한 일상물로 한 편만 나와줬음 좋겠다.(...)

덧글

  • 미오 2012/06/25 16:59 #

    ALRIGHT*에서 흠칫....나이스애드립입니다 ㅋㅋ
  • 크레멘테 2012/06/25 18:53 #

    설마 눈치채시는 분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ㅋㅋ
  • 프레리아 2012/06/25 17:10 #

    아폴로니아스의 2만 4천년에 걸친 미카게 조교 계획인겁니다.
    실비아따윈 개나 주라는거죠

    ...응?
  • 프레리아 2012/06/25 17:12 #

    2만 4천년까지 넘어가면 미카게가 아니라 토우마군요. 흠흠.
  • 크레멘테 2012/06/25 18:53 #

    와 후도 그래서 1만2천년 전에도 입 꾹 닫고 있었구나
    더러운 게이놈(....)
  • wasp 2012/06/25 17:22 #

    막장으로 점철된 것을 보기좋게 끝내놓은걸 보면 오카타 마리가 망할 동인녀이긴 하지만 모로사와보다 실력이 좋긴좋나봅니다.
  • 크레멘테 2012/06/25 18:54 #

    솔직히 시나리오보단 연출의 힘인 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만드는 것도 시나리오의 힘이라면 힘이니(...)
  • Corot 2012/06/25 18:31 #

    결국 두 히로인은 개하고 이어졌죠.
    본격 개판만화!
  • 크레멘테 2012/06/25 18:54 #

    뭐 당장은 사람이니 사람으로 쳐줍시다(...)
  • 청정소년 2012/06/25 18:56 #

    그래도 끝이 좋다니 볼 의욕은 생기네요. 다행입니다.
  • 크레멘테 2012/06/25 23:27 #

    끝'만' 좋은 느낌도 들지만요(...)
  • 세오린 2012/06/25 23:58 #

    ...끝이 좋은 거 같긴 한데 뭐랄까 미묘하게 인정이 안가네요[..]
    그나저나 히밤!! 아폴로가 개라니!! 개로 끝내다니!!! 아오!!!
  • 크레멘테 2012/06/26 00:01 #

    진짜 인정하긴 싫은데 끝만 보면 나쁘지 않아!!!!
    아폴로의 전생이 개가 되긴 했지만 현세는 사람이니까 왠지 괜찮은 것 같아!!! 아 뭔가 인정하긴 싫은데!!!!!!!!

    같은 느낌이라 저도 되게 기분이 나쁘면서도............. 아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 MEPI 2012/06/27 14:31 #

    정말 어떻게 끝나는지 궁금해서 다봤는데 정작 이렇게 끝을 보니...

    오카다마리가 프로페셔널하긴 프로페셔널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의 모든 떡밥을 풀어버려서...

    연출빨로 풀어서 좀 애매하지만 말입니다...

    제일 궁금한게 그렇게 되면 그동안 심심치않게 나온 카이엔의 절망예지는 도대체 뭐였는지 말이죠...

    여튼 이걸 계기로 1기를 아주 재미나게 감상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 Uglycat 2012/06/29 22:27 #

    성우장난 하자면 슈 & 이노리 커플과 아야세 & 다릴이 가이 쓰러뜨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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