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8권 감상

단편집


7권에 이어 8권 감상.
8권은 간만에 SAO 이야기가 두 편이나 들어가있었네요.

ALO도 좋지만 역시 SAO가 낡은 느낌은 들어도 게임으로선 좀 더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소아온 8권 감상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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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인 관계로 한 편씩 감상.

권내사건
나름대로 카와하라 레키가 미스테리에 도전해봤다는데 막상 정답이 밝혀지는 순간엔 '이 인간이 장난하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지요.
7권을 읽고 엄청난 감동의 폭풍에 잠겨있었는데 8권 읽고나니 뭔가 허탈해졌습니다.(..)

물론 7권은 표지만 봐도 다시 그 감동이 솟아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 권내사건은.. 그냥 내용보단 아스나의 귀여움을 만끽해보자! 하는 그런 단편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 때는 이미 아스나는 키리토에게 반해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키리토도 슬금슬금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었고.
근데 억지성마저 느껴지는 키리토의 둔함에는 정말... 진절머리가 날 정도더군요(....)

키리토가 이런 놈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니 원래 이런 능글맞은 놈이었나(...) 한참 안 읽다가 7권에서 멋진 장면만 보다보니 뭔가 인식이 바뀐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하여튼 이 권내사건은 아스나의 귀여움이랑 키리토랑 아스나의 리얼충은 폭발해라는 느낌의 스토리가 제일 재밌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1권 이후의 이야기라고 히스클리프가 아예 대놓고 GM이네요(...) 모르는 시스템이 없는 만능의 모습이...
그래도 '왜 이런 가게가 존재하지..?' 라는 부분에서는 뿜었습니다ㅋ(...)


캘리버
ALO에서 본격 키리토 파티가 전설의 검을 구하러 가는 이벤트.
근데 뭔가 좀 사기같은 게 엑스캘리버는 전 서버에 딱 하나 뿐인 아이템이네요(...) 다시 구할래도 구할 수도 없고...

퀘스트를 얻는 과정도 뭔가 좀 남다르긴 했지만. 아마 요툰헤임의 그 이벤트가 시작되는 조건은 '통키를 구하는 유저가 등장 할 때' 인 것 같긴 합니다만.. 그 때 이후로 많은 시간을 거쳐서 카디널 시스템이 퀘스트를 생성해냈다고 하는..

정말 꿈만 같은 게임이네요. 게임의 존속에 관계없이 시스템이 독자적으로 해석해서 퀘스트를 만들어내는... 컨텐츠 소모를 걱정 할 필요가 없는 그런 게임... 국내에 온라인 게임 나오면 항상 듣는 말인 '할 게 없다' '컨텐츠 좀 늘려달라' 라는 것들을 보면 진절머리가 나는지라(...)

여하튼 GGO에서 넘어온 시온도 나오니 파티가 풍부해졌네요ㅎㅎ GGO랑 ALO는 분명히 다른 게임인데 GGO에서 체득한 스킬이 ALO에서 통한다는 걸 보면 이것 자체가 좀 떡밥같은 느낌도 들기 합니다만... 만약 시온이 궁도라도 시작한다면 메달도 노릴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실제로 키리토도 깨어난지 얼마 안되서 SAO에서 쓰던 방법으로 검도소녀 스구하랑 싸우기도 했고.

역시 가상현실을 여러가지로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다른 유저들은 뭐 이딴 게 다 있나 싶은 전개방식이었던 것 같은데(퀘스트가 사기라니ㅡㅡ;) 덕분에 이 단편 역시 약간 2% 맘에 안 들긴 했습니다. GGO에서 보고 못 볼 줄 알았던 시온이 활약하는 부분이라던지 반전(....)이라던지 개그라던지 그런 부분이나 즐길만 했던 것 같네요. 여캐가 너무 많아지다보니 아스나는 묻히는 기분이고(...)

그래도 7권에서 갑툭튀한 엑스캘리버에 대한 설명으론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그리 큰 구멍도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네요.


첫 날
애니에서도 표현되지 않은 첫 날의 이야기...
약간 충격적인 내용이긴 했습니다만 그 만큼 데스게임이라는 SAO에 대한 비장함 같은 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키리토 물먹이려다 오히려 죽어버린 불쌍한 OBT 유저에게 묵념...

본인이 죽는다는 건 실감하지 못하더라도 현실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은 본인 외의 다른 사람이 모두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처음에 이런 일 겪고 나면 그 다음엔 그 어떤 유저도 못 믿게 될 것 같은데 키리토는 잘도 계속 플레이 하고 나중엔 파티도 만나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의외로 키리토는 강철멘탈일지도..(...)



이제 9권부터는 길고긴 4부의 시작이라던데, 개인적으로 짧게짧게 끝나는 걸 좋아하는지라 그리 반갑지는 않은 소식이네요(...)
랄까 이미 9권을 사긴 했지만.(...) 읽기가 두렵지 말입니다.....

근데 웹연재 최고의 인기 에피소드라고 하는지라 기대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언제 읽으면 좋으려나....

덧글

  • 아즈마 2012/07/19 01:02 #

    전 솔직히 2화에서 저 첫 날 예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 크레멘테 2012/07/25 14:22 #

    그러게요... 근데 2화에서 첫 날이 나왔으면 템포가 너무 느려보였을지도..?
  • waterwolf 2012/07/19 07:56 #

    권내사건의 후일담이 존재합니다. 알케드의 결투라고..... 그 라면 비스무리한 가게 주인장과 키리토의 결투(?)임.

    9권부터 엑셀월드와 연관된 기술이 많아집니다. 설정도 많이 나오죠. 거기다 반전의 반전이 계속 반복되니.....
  • 크레멘테 2012/07/25 14:22 #

    헐 보고싶네여 알케드의 결투(....) 건 단편집으로 안 나오려나...
  • 朗月 2012/07/19 20:34 #

    한줄평 : 아스나의 츤츤거림이 돋보였던 8권
  • 크레멘테 2012/07/25 14:22 #

    아스나로 대동단결 8권
  • MEPI 2012/07/20 00:32 #

    오오... 보고 싶어지는군요 더욱더... ;ㅁ;[일단 덧글만 봤지요;;;]
  • 크레멘테 2012/07/25 14:22 #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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