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기본자금을 7배 이상 늘리다니(.....) 엄청난 놈인데..?
생각해보니 사루가 있던 세계에서는 애초에 노부나가 아니라 노부나가였던 만큼
노부나의 세계에서 과거를 맘대로 주무른다 해도 딱히 문제될 건 없군요(...)
어차피 패러렐이니 실컷 놀다가 돌아가면 될 듯. 타임 패러독스 그딴 거 없ㅋ다ㅋ
노부나랑 사루와의 기묘한(?) 관계가 좋긴 좋네요.
노부나가 일 치를려고 할 때 나서서 막아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치곤 널 주기게따 할 때 잠자코 죽으려고 한 점이 좀 의외랄까..
괜히 멋부리고 앉았어(...) 원숭이자식(...)
그냥 보면 게임만 한 놈인 것 같은데 막상 쓰는 전략 보면 대담한 부분도 있고 행동력도 있고 한 것이 얘도 어떤 의미론 먼치킨이네요(...) 똑같이 오다 노부나가의 야망이나 대항해시대를 판 사람이라고 해도 이 놈 만큼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 그건 아닐 듯.
어쨌든 집안 싸움도 종료가 됐으니 이제 전국 통일을 시작하나?
역시나 역사를 모르니까 미노 동란이 무슨 일이 있었던 부분인지를 모르겠네요(...)
아 왠지 오다 노부나의 야망 보면서 전국시대의 역사를 수박 겉핥기나마 익힐 것 같은 기분이..(....)
at 2012/07/19 11:17
덧글
2. 어차피 어떤 의미에서는 입문서로 보고 싶더군요. 흥미를 일으킨 다음에 "좀 더 알고 싶다"면다른 전문서적을 파고 들어가면 올ㅋ
당일 오후~밤 수요가 폭발 적으로 증가.(=가격 폭등)
(다음날) 전날 대량 매입으로 인해 쌀 부족 현상 발생.이번에는 수요(이건 일반인 들의)보다 공급이 부족한 현상 발생
(역시 가격 상승) 이후 대량 매입한 쌀을 시세보다 싸게 팔아도 대량으로 남는 장사
민심도 잡고 물가도 잡고 꿩먹고 알먹고...(일리가 잇냐!!!!!!!) 주인공은 경제를 얕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역시 로리케릭터들 보는 맛이있습니다.(응?)
2. 죽인다고 할 때 잠자코 있었던 건 믿음이 있었기 때문일지도요.. 뭐 원래의 노부나가도 잔정이 꽤 되는 사람이었다고 하기도 하구요.. (히데요시가 바람 피우는 것 때문에 아내인 네네가 고민한다는 소문을 듣고는 네네를 달래는 편지를 써 보냈는데, 내용도 내용이지만 초반엔 잘 쓰다가 나중엔 지면 모자라니 글 작게 써 가면서 애쓴 모습등이 의외로 귀여운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
3. 미노 동란은 사이토 도산(1화에 나온 대머리 아저씨)가 아들인 사이토 요시타츠와의 싸움에서 패해 죽는 일일 겁니다. 요시타츠 반란의 소식을 듣고 노부나가도 급하게 원군으로 나서지만 도산이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결국은 회군을 하고, 이후 요시타츠의 아들 타츠오키대가 되서야 미노를 점령하게 되는데.. 애니판이니까 아마 꽤나 압축을 하겠지요.. (하긴 뭐, 애초에 2화 메인인 노부카츠의 반란 자체가 도산 사후에 벌어지는 일-덤으로 그 일의 주동자 중 하나가 시바타 카츠이에죠. 애니처럼 소극적이 아니라는...- 이니 이미 순서가 뒤바끼긴 했습니다만..)
'이상 사루가 한 게임 내용이였습니다'
이딴 개드립 나올까 무섭네요.
아무래도 정말 게임을 열심히 해서 그 캐릭터들의 성격까지 파악하고 가니까 좀 먼치킨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역시 멋집니다~!!!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