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의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전개였습니다ㅜㅜㅜㅜ
11화도 정말 재밌었는데 12화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전투를 보여주네요.
아마 감독이 퀄리티 유지를 위해서 방송 일정을 미뤘다고 들었는데
감독님의 장인정신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오아라이 전차도 부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 지대
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


아놔, 마우스를 어떻게 잡으려나 했는데 이런식으로 잡아버리네요. 무서운 미호.. 이런 작전을 생각 해내다니.
아마 실제로 하면 불가능한 작전일텐데(...) 뭔가 발상은 되게 특이한 것 같습니다. 그보다 마우스 대체 얼마나 큰 거야ㅋㅋㅋ 89식이 작은 건가..
아무래도 주인공 팀 보정을 사정없이 받긴 했지만(온 포탄이 빗나가고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저티어(...) 전차들)
그래도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보더라도 재미있었던 걸스 앤 판처가 아니었나 싶네요.
탱크라곤 관심도 없던 사람을 탱크에 관심을 두게 만들고.. 정말이지...
애들도 정말 하나같이 귀여운데 등장인물들 숫자가 장난 없어서 마지막 화 끝나고 성우진 올라가는 거 길이보고 빵터졌습니다ㅋㅋ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중복 목소리도 약간 들리고... 거의 쿠로모리미네의 엑스트라들(...) 이긴 했지만 키타에리 목소리는 놓치지 않았지ㅋ

그리고 누구보다 오아라이를 응원(...)하지 않았나 싶음... 마우스 잡았을 때 우리도 해볼까? 했던 표정이 잊혀지질 않네요 ㅋㅋ
는 저 표정이지만.(...)
중간중간에 깨알같은 개그들도 정말 재밌었고...
마지막에 드리프트 돌면서 후미 잡는 장면은ㅋㅋㅋ정말이지ㅋㅋㅋㅋㅋㅋㅋ
마코의 신컨 덕분에 겨우 넘어간 일이 한 두번이 아닐 듯... 정말 조종수 복이 터졌네요.(...) 역시 주인공 진영..

메데타시 메데타시. 솔직히 오아라이가 이길 줄은 알았지만 알고 봐도 이렇게 박진감이 넘칠 거라곤 생각을 못 했습니다ㅋ
아 정말 기대 이상을 달려주는 작품이었어요. 정말 고맙다는 말만 나오네요. 이런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하게 끝나버렸으니 후속작 기대는 못 하겠지만, 관련 게임이라던지 뭐 그런 쪽으로 퍼져 나왔으면 좋겠네요.
되도록이면 애니에서 나온 불가능한 움직임도 가능한 게임으로(....) 궤도가 터져나가든 말았든 드리프트다아아아아(...)

후속작 기대하긴 힘들다곤 했지만, 미호가 3학년이 되고 나서 또 대회에 나가는 그런 전개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정말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고마워요 오아라이 ㅇ>-<
at 2013/03/26 22:58
덧글
(엘퀴벌레는 진정으로 이니셜T 찍을 것 같...)
마우스는 거의 200톤에 육박하는 초중전차입니다.
38t가 베이스가 된 헷처나 고작 10톤 넘는다고 일제에서 중中전차로 분류된 89식하고는 틀리죠.
결말이 좀 아쉬웠긴 한데 그래도 정말 즐겁게 봤던 것 같습니다.
38t의 t는 체코를 뜻하는 독일어(tschechisch)의 앞글자입니다. 톤 아니에요.
그리고 38t는 경전차입니다. 일제가 이상한 거에요.
처음 단 답덧글부터 뭔가 제대로 안 읽고 써서 뒷북쳤는데 그 뒤에 쓴 답덧글마저 정신이 나갔네요. 죄송합니다orz(...)
월탱에서 보고 지렸습니다;;
89식 플라잉 니킥이라니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