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한 재미를 그대로 보여주네요. 약간 아쉬운 건 20분이 너무 짧기 때문인 듯..
그럼 바로 감상.(스포일러)
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
흔한 할렘물이 아니라 더욱 호감이 갑니다. 이번 화에서만 봐도 용사랑 마왕이 서로 대등하다는 게 바로 보이네요.
용사의 행동 하나하나에 쩔쩔 매는

이랑은 달리 마왕은

전혀 신경쓰지 않으니 말입니다. 보통 굴러다니는 흔한 라노베였으면 마왕이든 마신이든 여캐가 저러면 '넵 죄송합니다..' 라면서 짜져 있을텐데.
저번 화에 이어서 이세계 언어로 말하는 것을 지구 언어로 받아넘기는 스킬을 구사하시는 용사님도 그렇고..
언어의 마술사시네요ㅋㅋ 카페에서 치쨩이랑 싸우는 부분도 그렇고 히카사의 연기가 물이 올라서 정말정말 좋습니다. 가끔 알고 듣는데도 다른 사람 목소리로 느껴질 정도예요.



용사가 다소 스타일이(...) 떨어지다 보니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치호라는 캐릭터가 나온 게 아닌가 싶은데
정말 잘 뽑아놨네요. 참 귀여워요... 네......
그러고보니 저번 2화 감상에서 로리거유 이야기가 있던데 전 절대 그런 것 때문에 치쨩이 좋은 게 아닙니다. 로리취향은 없다구요! 로리는!!(!!)
근데 한 명 밖에 수신을 못 한다는 이계의 전파(?)를 치쨩이 잡았으니 이건 뭐.... 정체 들통나는 건 시간문제겠네요.
만약에 치쨩이 전설의 둔탱이+현실주의라서 마왕이고 용사고 하는 이야기를 농담으로 흘러 넘긴다던가 못 알아챈다던가 하면 그건 그것대로 재밌을 것도 같습니다만, 만약 받아들이는 게 빠른 애라면 용사가 괜히 마왕 좋아하면 상처받는다는 충고를 한 게 무용지물이 될지도(...) 이렇게 나오는 거 보면 마왕이든 뭐든 그냥 마오 씨가 좋아요! 이럴 것 같기도 해서..

저게 마왕님의 원래 모습? 1화 프롤로그에서 봤던 모습이랑은 너무 다른데(...) 어중간하게 마력이 돌아와서 그런 샤프한 느낌이 안 나오는 걸까나요...하여튼 갑자기 청년 마왕님이 저렇게 변하셔서 깜놀함...
그치만 마오는 정말 마왕 안 같네요-_-; 저런 애가 어떻게 다른 세계에서 마왕 짓을 했지.. 생활고에 애가 유해졌나..
하여튼 정말 재밌는 알바뛰는 마왕님입니다. 진짜 캐릭터성은 이번 분기 갑인 것 같아요.
이번 분기는 재밌는 작품들이 장르가 다양해서 이게 최고다! 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이쪽 장르 신작 중에서는 마왕님이 단연 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 화가 기다려져서 참을 수가 없네요ㅎㅎ
예고편 보면 뭐 무사히 탈출은 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 좀 묘한 게 용사가 마왕의 마왕같지 않은 부분에 흔들리고 있다는 점..
愛 까지는 가지 않는 선에서 그 줄다리기를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렴 아무리 그래도 용사가 마왕한테 빠지는 할렘 루트는 안 가겠지..

역시 이 작품 히로인은 치쨩입니다.
at 2013/04/19 21:08
덧글
- 용사는 자기 속마음이야 어떻든 밖에서 보면 좋아하는 남자에게 굉장히 적극적은 여자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에밀리아의 문제는 오해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대사는 항상 독백이라는 점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알겠습니다.
망토의 위력이란...
이번 3화도 좋았구요.
그리고 치이쨩은 도짓코인데다 로리니까 더 빛나는건데 뭘 모르시네요(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