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돌기 모에로 크로니클 엔딩 봤습니다.

요즘 간간히 하고 있었음


다른 사람들이 아이마스를 할 때 나는 모에로 크로니클을 하고 있었지
발매일로부터 약 2주 가량... 게임 받은 날로부터는 열흘만에 엔딩 봤네요.

게임 난이도는 조절하기 나름이었습니다. 이지모드로 놓고 하면 일사천리로 진행이 가능하고 익스퍼트는 지옥이었음..

난이도를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어서 처음엔 노멀로 하다가 할만하길래 익스퍼트 갔다가 순살당하고 이후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게임을 해야겠다는 이유로(...) 이지모드로 플레이 해서 엔딩 봤네요.


아래는 게임 리뷰? 랄까 그냥 감상. 큰 스포일러는 없습니다만 스샷이 있으니 주의.

스포일러 전에 게임에 대해 한 마디 하면 개인적으로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밌게 즐겼습니다.
클리어 이후에도 즐길 거리가 남아있기도 하구요. 제대로 즐기려면 아마 꽤 오래잡아야 할 듯..





게임 내용은 주인공이 번뇌와 싸우는 이야기(...)


갑자기 세계가 이상해져서 게임 세계관의 몬스터 아가씨(몬무스(...))가 인간을 적대시 하기 시작하자

마을의 장로가 주인공을 파견 합니다. 이유는

니가 마을에서 제일가는 잉여니까

까놓고 말해서 너라면 죽어도 별로 상관 없으려나 라는

그렇게 소꿉친구 몬무스와 여행길을 떠나는 주인공


몬무스의 지역은 총 6개의 지역으로 나뉘는데 1번 지역부터 해서 6번 지역까지 플레이 하게 됩니다.

각 지역에는 에이리어 리더라는 보스가 있는데 걔내들을 한 명씩 꺾으면서 세뇌당한(=흑역사 상태) 몬무스를 구하면서 최종적으로 사건의 원인이 되는 최종보스를 잡아야 함.

1번 지역 보스 라테 님

CV는 오오츠보 유카. 굉장히 맘에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빈유지만

중간에 있는 옷톤(CV : 스기타 토모카즈)은 우리들 플레이어를 대변하는 남ㅈ...아니 신사중의 신사.


전투는 이런 식으로 진행되며

전투에서 승리할 때 옷톤의 흥분 게이지를 최대로 채우는 데에 성공하게 되면 몬무스를 제정신으로 되돌리기 위한 스크래치 모드가 발동. 이 부분은 홍보 영상 등에서 사람들이 열심히 터치하고 앞뒤터치로 움직이던 그 부분입니다. 몇 번 하고 나면 꽤나 팔이 아픕니다..

온천 이벤트도 보면서...

게임 후반에 완성한 누님덱

아니 덱이라기 보단 파티.
맨 마지막의 리리아는 누님은 아니지만 회복요원&주요인물이라 기분상 파티에 넣어뒀습니다. 주인공의 소꿉친구지요.

좋은 누님들이다..

왼쪽의 누님 캐릭터가 나오고 나서 위 파티의 미믹을 빼고 저 누님을 넣어서 최종적으로 게임을 클리어 했습니다.

여러모로 작화도 맘에 들고, 게임도 던전 RPG를 좋아하는 저로서는(세계수의 미궁 혹은 버니블랙식 던전 RPG) 상당히 즐겁게 즐겼네요.

그렇게 엔딩 봄



엔딩 보고 나서 클리어 데이터를 로드 하니

여장 이라는 게 시작됨..


지금까지의 플레이는 메인 스토리를 즐기기 위한 장난이었고
여장부터는 게임 난이도가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메인스토리 다 즐겼으니까 이제 게임 야리코미나 하라는 소리.(...)

제대로 하려면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50명 가량 되는 몬무스들도 키워야하고(호감도를 만땅으로 채우면 각각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각 지역에는 봉인된 지역이 있었는데 메인 스토리를 플레이 하는 동안에는 진입 할 수 없었지만 저 여장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봉인된 지역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여기 난이도가 진짜 자비가 없어서... 이지로 놓고 하는데도 메인 파티가 아니면 전멸하기 십상.

일단은 최종적으로 클리어 했던 파티 말고 다른 파티를 꾸려서 레벨링을 하고 있습니다. 야리코미의 기본은 노가다지요. 넵.


스토리는 클리어 했지만 앞으로도 꽤 잡고 있어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그게 나쁜 기분으로 다가오지는 않네요.

목표는 플래티넘 트로피, 이긴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한 게임중에 플래티넘 트로피를 딴 게임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암튼지간 시간 날 때마다 돌려보긴 할 듯..

스토리모드도 얼추 다 지나가서 이제 밖에서 게임 하기에도 부담이 없네요. 밖에서는 아무래도 스크래치 모드나 스토리 대화시에 속옷만 입고 등장하는 타치에가 좀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여하튼 꽤 재밌게 플레이 한 게임이었습니다. 최근 학교 일 때문에 영 비타나 플스 게임이 손에 안 잡혔었는데(덕분에 츠미게만 늘어나고..) 모에로 크로니클은 간만에 절 게임으로 빠트려줬네요.(슈로대조차 안 하고 있었는데..)

풀 보이스라는 점도 제가 플레이 하기 쉽게 만들어준 한 요소인 듯. 정말 주인공 목소리까지 전부 나오는 풀보이스라 매우 바람직했습니다.


전작도 약간 궁금하긴 한데, 전작은 모에로 크로니클이랑은 게임 플레이 방식이 꽤 다른 것 같고... 혹시나 후속작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그것도 살 듯.

오랜만에 재밌게 게임 즐기게 해준 컴파일 하트에게 감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