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총선거 2위 사시하라 리노의 스피치 중에서

꽤 뭉클했던 말이 있어서




2분 28초부터



「얼마전 서점에서 OL풍의 여성이 친구와 함께 AKB가 표지인 잡지를 보고

"누가 1위야?"

라고 묻자 친구가 "이 애" 라며 사시하라를 가리켰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제5회 총선거 때의 1위는 사시하라 리노)

그러자 그 여성이

"이런 게 1위라니 AKB 이상한 거 아냐?"

라고 말했어요. 저, 엄청나게 분했거든요.

그런데, 그 때 제일 분했던 게

"이런 게 1위라니 AKB 엄청 간단하잖아. 나도 AKB에 들어가서 편하게 살고싶다."

라고 말 했어요.

그게, 너무 분해서.

지금 그 사람이 TV를 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TV를 보고 있다면 말 하고 싶습니다.


AKB는, 그렇게 간단한 장소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고민해서 겨우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직 누가 1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 멤버을 전력으로 받쳐나가겠습니다.」




라는 게... 되게 마음에 와닿더군요.

근데 사실 저도 올 해 초에 노기자카에 빠지지 않았으면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는 부분이라
그나마 지금은 애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도 알고 어떻게 고생하는지도 아니까 저런 멍청한 생각을 하지 않게 돼서 다행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총선거 당시엔 2위 발표 = 마유유 1위 라는 것에 온통 정신이 팔려서 당시 스피치들을 제대로 듣지 못 했었지만

새삼 다시 들으니 저 나이도 어린 애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는지 알 수 있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난 뭐하는 거니

저도 제가 가질 직업에 대해 저렇게 진지하게 생각 하면서 그만큼의 열의를 다해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학교가 그걸 방해만 하고 도와주질 않아... 빨리 졸업하고 싶다.


P.S. 서점에서의 OL의 친구는 1위가 삿시란 걸 알았을 정도면 총선거를 봤을지 모르겠는데

그 친구가 삿시의 저 스피치를 보고 그 친구한테 알려준다던가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본인이 봤다면 베스트고ㅎㅎ

그렇게 쉬워보이면 너도 들어가봐라...는 OL이면 나이가 차서 무리겠지만(...)


덧글

  • 남두비겁성 2014/06/10 00:00 #

    거 그 년들 말하는 꼬락서니 하고는...
  • 크레멘테 2014/06/10 00:05 #

    헉 깜짝... 하긴 저도 그만큼 화나긴 합니다만..
    영상을 추가 했으니 보시길~
  • 남두비겁성 2014/06/10 08:07 #

    저는 열심히 하는 사람의 노력을 알지도 못하면서 폄하하는 걸 혐오해요.
  • TEAM 2014/06/10 11:33 #

    나이 찬 OL이면 다음에 또 있을지도 모를 오토나AKB를 노리면 되겠군요(...) 그리고 얻어맞음 좋겠다...(...)

    삿시 오시로서 2위라는 결과는 다소 아쉽지만, 그 와중에 꿋꿋하게 제작진 졸라서 인터뷰 따내는 근성을 보고 내년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ㅎ
  • 츤키 2014/06/10 18:16 #

    저도 오늘 아침에서야 영상을 봤는데... 삿시 울먹이면서 말할때 정말이지..ㅠㅠ
    2위한건 아쉽지만 HKT애들이 많이 나와서 다행다행...
  • 전진하는 에스키모 2014/06/11 14:02 #

    뭐 저런 무개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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