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드롭스

10권


예전에 9권으로 본편이 완결이 났을 때는 완결까지 봤었지만
이번에 우연히 검색 해보니 번외편이라는 10권이 나와서 밀렸던 7~10권을 한 번에 주문해서

재탕 겸 겸사겸사 10권까지 읽었습니다만...

으...

역시 좋은 작품....


결말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
저도 처음 봤을 때는 뭔가 되게 허탈한 느낌도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대략 3년쯤 지난 지금 번외편까지 해서 같이 읽으니 참 괜찮네요.
결말이야 알고 있으니 충격이랄 것도 없고, 오히려 알고 읽으니 뭔가 썩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3살 더 먹었다고 뭔가 납득이 갈 것 같기도 하고(...)

번외편은 이래저래 본편에서 다루지 못 하고 넘어갔던 코우키의 이마 상처의 비밀이라던가...
마사코 아줌마의 주근깨에 대한 거라던가
중딩 시절 코우키 방황의 이야기라던가

무엇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에필로그가 조금이나마 그려진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 번 완결까지 읽어놓고 3년동안 사실 한 번도 다시 읽은 적이 없었는데

그만큼의 세월이 흘러서 읽어서 그런지 더 재밌었던 것 같네요.


그치만 어른이 된 린도 좋지만
역시 진리는 어린 시절의 린인 것 같습니다ㅋㅋ

아 애니메이션에서 딱 어린시절의 린까지만 보고 뒷내용 궁금해서 만화 집었다가 갑자기 성장한 린(거기다 누굴 닮았는지 키까지 커!!)을 보고 얼마나 놀랐었는지...


또 한 몇 년 뒤에 읽으면 느낌이 좀 다를까 싶기도 한데

그런 의미에서 집에 있는 수많은 만화 중에서도 이 만화는 정말 평생토록 소장 할 가치가 있는 만화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읽는 건 또 언제가 되려나~


덧글

  • 지조자 2014/07/20 07:41 #

    마지막이 어떻게 되었는지 상당히 궁금해지는군요...ㅠ,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