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일차 간단 후기

쓸까말까 하다가 정리겸 그냥 씀..

평소같았으면 이미지도 몇 장 붙이고 그랬겠지만 영 피곤한지라 그냥 텍스트만 줄줄

작년, 재작년은 나름 목걸이 걸고 그냥 들락날락 했는데 올 해는 짤없이 일반참관

지하철 센텀시티역 내려서 올라오는데

센텀시티역--------입구---------예약--초대권------------일반매표

이런 정도의 거리가 떨어져있음
일반매표로 표 사고 입구 가는데 왠지 처량했음..


여튼 그래도 목요일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빠른 입장

바로 NC 부스에서 줄섰음.. 리니지 이터널

2011년?인가 12년인가 암튼 그 쯤에 리니지 이터널 게임 플레이 영상이라고 시연은 없고 그냥 영상만 틀어뒀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랑 시연판이랑 별로 다른 점이 없어보였음...

리니지답게 타겟팅에 WASD 이동이 아니라 클릭이동... 요샌 WASD 이동이랑 논타겟팅에 익숙해져서 이런 이동 방식은 좀 적응이 안 되긴 하던데 암튼 그래도 그래픽은 좋아보였습니다. 근데 캐릭터 줌인줌아웃이 안 됨.. ㅅㅂ..

암튼 시연시간 35분 줘서 적당히 튜토리얼 비슷하게 하고 필드보스도 잡았는데
필드보스 딜 순위 3위까지는 뭔가 경품을 주는 듯했는데 전 4위했습니다

딜 하는 감을 늦게 잡아가지고..ㅠㅠ


여튼 이터널 하고 나서 다음으로는 프로젝트 혼 무비를 보려고 했는데 이게 상영 시간이 좀 텀이 길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삼성 VR이랑 오큘러스 시연해봄

삼성 VR은 폰 끼워서 앱 실행하는 타입인 것 같던데

그래픽이 후졌음..

360도 회전하면서 게임을 해야했던 건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은데 덕분에 앉아서는 못 하겠네요. 그나마 의자가 360도 회전되는 의자이긴 했는데 좀 불편했습니다. 서서 했으면 편했을 뻔

오큘러스는 전에도 한 적이 있긴 했는데 전보다 확실히 그래픽이 좋아졌더군요

오큘러스랑 엑박 패드로 우주 전투 시뮬레이션 같은 걸 했는데 처음엔 감을 못 잡아서 헤매다가 나중에 겨우 감잡음...
꽤 재밌었습니다. 다만 그런 밀리터리적인 건 취향이 아닌지라... RPG가 나오면 좋을텐데...

개인적으로 VR보다 오큘러스를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큘러스로 꼭 실사같은 그래픽이 아니더라도 캐쥬얼한 그래픽에 해상도 높여서 콘솔 게임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섬머레슨 정도면 감사히 돈을 바치겠고(응?)


여튼 오큘러스까지 하고 프로젝트 혼을 보러 갔는데 줄이 짱 길었음..
3시 20분에 시연 시작하는 거라 3시쯤에 갔는데 줄이 이미 길더군요.

그래서 일단 서긴 섰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 앞앞알 쯤에서 끊기는 바람에 1시간 더 기다렸습니다

아옭...


그렇게 1시간 20분쯤 기다려서 겨우 들어가서 보긴 했는데 멋지긴 멋졌어요.

대충 로봇FPS 느낌인데 병과는 오토바이&비행기&사람형태로 변신하는 가벼운 로봇 하나랑 밸런스형으로 보이는 그냥 로봇 하나랑 탱킹용으로 보이는 느릿느릿묵직묵직한 무거운 로봇 하나

그리고 스테이지당 한 대 주어지는 듯한 초거대 로봇(작은 로봇이 탑승함)까지 해서 육중함은 정말 죽여줬습니다만

게임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기대는 하겠는데 최소 3년은 걸릴 것 같고...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제가 FPS를 별로 안 좋아함(...)

RPG를 내줘 RPG를..


그렇게 프로젝트 혼까지 보고 나니 거의 시간이 5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12시에 입장해서 리니지 이터널, VR, 오큘러스, 프로젝트혼 영상밖에 안 봤는데 5시였음
아 뭐지 이 부조리한 느낌..

암튼 1시간 남아서 프혼 영상 보고 나오면서 NC쪽 모바일 게임 둘러보다가 팡야 모바일을 발견

팡야 모바일 영상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PC판이랑 그래픽이 많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PC판이랑 연동시켜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픽 꼬라지보니 연동이 될리가 없어보임... 하긴 뭐 그래픽이 안 달라졌어도 연동은 안 됐겠지만(...)

여튼 뭐 해봤는데 아직 개발버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망겜이더군요.

그래도 팡야인데 아직 그냥 치는 것밖에 없어서..
스핀조절(타점조절)도 못하고 파워샷도 없고 심지어 바람이 부는지 안 부는지도 확인을 못 했습니다. 바람조차 안 보였다고...

그냥 치는 방향 정하고 스윙만 가능한 정도? 심지어 터치로 방향을 정하다보니 미세조절이 안 됨...
난 단지 내가 서있는 곳에서 홀컵이랑 일직선을 맞추고 싶은데 그것조차 힘듦...


망겜이었습니다.


그렇게 팡야 하고 남은 시간동안 뭘 할까 고민하다가 문명 온라인에 사람이 좀 적어보이길래 문명 온라인쪽으로 가서 플레이.

근데 사람은 적은데 줄 빠지는 게 무지하게 안 빠지더군요. 시연 시간은 두당 15분 정도인데 자리가 적어서...
그래도 어떻게든 6시 전에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튜토리얼이라 그런지 엄청 빨리 끝나버리긴 했지만..

플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정식으로 서비스 되면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가 되는지 잘 모르겠던데(...)
이미 CBT가 진행중이니 다른 분들은 아시려나.. 이거 1:1로 문명 발전시켜서.. 어 그러니까 스타크래프트 1:1 같이 되는 건가요?(...)

집 짓고 발전하고 유닛 모아서 적 몰살하면 승리! 뜨는 것 같던데

만약 그런 방식이면 오픈해도 안 할 듯;;

그래픽은 꽤 맘에 드는 그래픽이었는데 말이죠... 하긴 원래 문명이라는 게임 자체가 내 문명으로 상대방 문명을 조지는 게임이었으니
나랑 맞는 게임은 아니었음..(그래서 전 문명시리즈를 해도 '문명하셨습니다' 가 안 됨)

겨루고 경쟁하는 게임은 모 이야다..



해서 정리하면 오늘 보고 온 것들은

NC의 리니지 이터널(게임 시연), 프로젝트 혼(영상), 팡야 모바일(게임 시연)
삼성 VR, 오큘러스 리프트
문명 온라인

이렇게 여섯 개...

6시간동안
6개..

ㅠㅠㅠ


내일은 10시부터.. 좀 일찍부터 입장이 가능하니 좀 일찍 가서 될 수 있으면 전부 돌아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목표는 넥슨(전부)->액토즈(파판14)->스마일게이트->SONY 정도...
근데 넥슨이 워낙 뭐가 많아서 넥슨만 한참 걸릴 것 같기도 하고...(게임 시연은 없다는 듯했지만..)

이번에 넥슨 가방이 귀여워서(도트풍의...) 하나 얻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암튼 1일차는 이랬음

작년에 비해 모바일이 왕창 빠지고 온라인 게임이 많이 늘어난 추세
문제는 막상 건질 건 별로 안 보였다는 것... 넥슨 부스를 기대 해봅니다.

아참 그러고보니 부스걸 언니야들은 전혀 신경을 못 쓰다가 마지막에 문명 온라인 부스걸만 좀 봤네요.
한 분이 마치 로케트같은 오ㅃ빠이를 장착하고 계셔서 저분은 인조인간인가... 하는 생각을 좀 하긴 했습니다만(?) 여튼 예뻤습니다.

내일은 싸구려 똑딱이 카메라라도 들고 갈까......

덧글

  • 이젤론 2014/11/20 23:35 #

    .......당일치기로 볼예정인데 아...안되나 ㅜㅜ
  • 크레멘테 2014/11/20 23:59 #

    시연까지 생각하신다면 전부는 절대 무리....
    슬 둘러서 구경하는 정도라면 가능하겠지만요
  • 겨리 2014/11/20 23:35 #

    응? 슥후페스 부스는 일요일만 문여나요?
  • 크레멘테 2014/11/20 23:59 #

    어.. 그 쪽은 관심이 없었네요(...)
  • NovaStorm 2014/11/21 02:00 #

    전 가서 주욱 둘러보고 엔디비아 부스에서 죽치고 있다가 하스스톤 보다가 건프라 매장에서 처음으로 건프라 하나 샀....(쿨럭)
  • Zero 2014/11/28 00:22 #

    이번지스타가서 해본건 PS 부스의 Drive Club 밖에... 아 건담브레이커2도 하긴했는데, 음, 여튼 볼게없었음(...)
    사실 오큘러스도 꽤 관심있었지만 줄이길어서 패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