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카드보드를 써봤습니다.

사진 찍기 귀찮으니 구글에서 가져온 아무거나로


제가 안드로이드 폰이 없어서 부모님 폰을 잠시 빌려서 카드보드 앱 깔아보고 하면서 써봤는데
크기는 노트 시리즈에 딱 맞고 갤s4 로 하니 공간이 좀 남더군요.

켜서 이래저래 둘러보니 우왕ㅋ 신기하다ㅋ 싶긴 하네요. 딱 체험용으로 해보긴 괜찮은 듯.


go4d player 라는 걸 깔아서 폰에 넣은 동영상을 그 어플로 실행하니 side by side 화면으로 바꿔줘서 마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비스끄무레한 것 처럼 되긴 하는데 일단 싼 가격 그대로 렌즈도 별로고 착용감도 별로기 때문에 오래 영상보기엔 매우 적합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거 몇 분 봤다고 좀 어지러움..... 제가 약간 3d 멀미가 있긴 해서 옛날에 포탈 몇 시간 하면서 아무데나 뚫어다가 왔다갔다왔다갔다 했더니 그 때도 좀 멀미를 느끼긴 했는데, 이건 워... 볼 때는 못 느꼈는데 다 보고 나니 울렁울렁 하는 게 좀 밀려오네요.

VR 게임이 나와도 이런 문제로 게임을 오래 하지는 못 할 듯...
사람은 적응하는 생물이라고 계속 하다보면 적응 할지도 모르겠지만 은근히 육체적으로 피곤할 듯합니다.(섬머레슨 같은 것도 오래 하긴 힘들 듯)

소아온을 보면서 VRMMORPG를 꿈꾸긴 하지만 소아온에서도 가끔씩 표현되는 플레이어 뷰도 썩 좋은 편이 아니고(양 옆에 이상하게 굴곡이 생기죠... 흔들흔들.. 약간 울렁하는 느낌을 받음) 제가 살아있을 때 나온다 해도 과연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지 모르겠음(...)


여튼 신기하고 한 두번 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 오큘러스 나오는 것도 기대되고 카드보드가 아닌 다른 VR 기기(좀 편하고 시야가 좋은 걸로)가 나오면 구입 할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아이폰은 언제 이런 거 지원이 될까?(....)

덧글

  • 이젤론 2014/12/02 22:37 #

    본문과 상관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번 지스타에 가보니까 오큘러스 리프트 채험관이라면 인디던 메이저던 사람들 줄이 ㅎㄷㄷ
  • 크레멘테 2014/12/02 23:29 #

    그래도 오큘러스 줄은 다른 곳에 비하면 그나마 짧은 편에 속했죠(...)
  • Kalaheim 2014/12/03 01:13 #

    왜 샀는지 영문을 모르겠는 엡손 모베리오의 경우는 어지럼증보단 너무 무거워서 힘들었죠(...)
    제가 어떻게 홀려서 그걸 질렀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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