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유리한테 호이호이 당해서 시작했지만 제가 할 때만 해도 막 클바브웨가 끝났을 때에
아직 오픈 때 팔아재꼈던 sp 회수도 안 됐었고 캐릭터 밸런스 개편 패치도 안 됐었고 그런데도 잘도 시작했구만 나놈!!
암튼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 때에 비해 훨씬 게임성도 좋아졌고 그럴 때 마침 레비아가 등장해준 덕분에 유저가 늘었네요
문제는 이렇게 시작한 사람들을 계속 안고 갈만한 컨텐츠가 있느냐지만(...)
당장 느긋하게 해도 스토리는 2주가 안 걸리는 상황이니.. 그거 다 보고 나면 플게 템파밍 밖에 없고ㅜㅜ 그것마저 다 하고 나면 이제 남은 건 룩덕질 뿐..(...)
그래도 하는 게임에 유저가 늘어나는 건 왠지 기쁘네요.
이래저래 클로저스 욕을 엄청 해대긴 했지만 그래도 계속 하고 있는 만큼 애정도 있는 게임이라..
정말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간간히 하는 정신나간 것 같은 이벤트랑(슈퍼파워! 라던지) 자잘한 버그들이었거든요. 근데 버그들은 대부분 고쳐졌고 이벤트도 요즘 하는 건 그렇게 창렬하지도 않고..
계속 이대로 잘 해주면 던파마냥 롱런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구요
그러니 혹시나 시작하신 분은 클로저명 크레멘테 혹은 캐릭터명 캬노코 or 나츠카게 친추 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요즘 유리 쪽은 할 게 없어서 덕분에 피로도가 남으니 혼자 하기 심심하신 분은 같이 던전 돌아드립니다 ㅇ>-<
이 게임이 혼자 던전 돈다고 어려운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뭐 같이 돌면 더 편하니까..
at 2015/08/03 11:53
덧글
그러니까 수영복을 주세요! /ㅜㅜ /징징
단지
멀티플레이게임인데 멀티플레이의 존재의의가 좀 약했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과하다 싶은 것이 여기저기 있어서 악영향을 끼쳤던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저는 큐브 40회에서 포기했고, 패치된 이후에도 딱히 손은 안 가는 ..)
그래도 성장 시키는 과정에서 과하다 싶은 것들은 대부분 빠졌습니다. 큐브도 맥빠질 정도로 횟수가 줄었고 레벨업도 이래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로 쉬워졌고....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스탯(레벨+장비) 높아진 캐릭터를 감상하는 것을 가리켜 게임이라고 부르지는 않으니까요.
타격감, 손맛, 스토리, BGM... 게임이라는 종합컨텐츠로서 따지면 클로저스는 사실 훌륭한 수준입니다만..
아마 타격감과 손맛이라는 부분에서 관점이 꽤 달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