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애니 정리

아아.......치도리.........


방금 키즈나이버 8화까지 해서 주말의 애니 감상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동안 쭉~ 안 보고 있다가 갑자기 확 땡겨서 주말 내내 애니만 본 것 같네요
그런 것치곤 많이는 못 봤지만...

여튼 그런고로 정리도 할 겸 포스팅

대충 리스트만 먼저 써보면

네토요메
마크로스 델타
바쿠온
사카모토입니다만
삼자삼엽
죠죠 4부
갑철성의 카바네리
쿠로무쿠로
쿠마미코
키즈나이버
플라잉위치
하이후리
헌드레드

이렇게로군요

그럼 각각의 간단한 감상을..


네토요메
아코는 귀엽구나

아코에 히다카 리나는 정말 매우 훌륭한 캐스팅.
부장님이나 금발 트윈테일도 괜찮은 캐릭터이지만 솔직히 부장님은 좀 거부감이 들고, 금발 트윈은 미나세 이노리라는 것 빼면 딱히 장점은 없...

애초에 이 작품은 아코가 메인 히로인인 걸 깔고 시작한데다 주인공도 아코를 이미 좋아하니 사랑싸움이 들어갈 요소가 없어서 아코 외의 히로인들에게는 딱히 눈이 안 가긴 합니다. 애초에 다른 두명보다 아코 쪽이 모든 요소에서 앞서있기도 하고(...)

단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억지전개 같은 게 있어서 좀 답답.. 그래도 어차피 그런 개그로 보는 작품이니 그러려니 하면서 재미나게 보는 중


마크로스 델타
그런대로..

마크로스 외에 보는 게 별로 없을 땐 마크로스도 꽤 재밌구나, 했는데
이번 분기에 이것보다 더 재밌는 게 많아서(...) 잊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뭐랄까 그냥 대단히 특별할 구석은 없는 평범한 마크로스구나 싶은 느낌.

노래 나오고, 로봇 전투 나오고, 종족간 갈등 나오고... 아직까지 삼각관계는 안 나온 것 같지만
이케나이 보더라인도 너무 많이 들어버린 바람에... 음.... 뭔가 새로운 게 필요하다..(....)


바쿠온
아이캐치가 넘나 훌륭한 것

의외로 되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바이크 부분은 전혀 관심이 없지만(...) 이글루스의 SeaBlue 님(http://seablue.egloos.com/ 께서 올려주시는 해설을 보면서 보니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꽤 재밌게 봐지네요.

바이크 부분이 아니더라도 혼자 잘 노는 온사라던가 여러의미로 하드캐리하는 린이라던가 왜 주인공인진 모르겠지만 어차피 케이온 패러디 하느라 그렇게 만들어졌을 주인공이라던가 부잣집 딸내미라던가 등등 어째서인진 몰라도 애들이 막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에 열중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들은 이상하게 재밌단 말이죠(...) 내가 겪어보지 못한 청춘이라 그런가

그래도 사실상 린이 혼자 80%는 끌고가는 작품이긴 하지만 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사카모토입니다만?
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 볼 때부터 정신나간 작품이라곤 생각했지만 애니는 더 정신이 나갔네요
무슨 뜻이냐면 성우진이 미쳐가지고ㅋㅋㅋㅋㅋㅋ

사카모토에 미도리카와 히카루, 조연에 이시다 아키라, 세키, 스기타 등을 쓰는 것도 그렇지만
별 대사도 없는 클래스 메이트에 후지타 사키, 나카하라 마이, 나바타메 히토미, 호리에 유이, 타무라 유카리ㅋㅋㅋㅋ 등의 베테랑 성우를 쓰는 거 보고 진짜ㅋㅋㅋㅋㅋ들으면서도ㅋㅋㅋ저런 역에 저 사람을 쓰나ㅋㅋㅋㅋ

심지어 작화 퀄리티도 좋아서 이건 뭐 작화, 성우, 연출의 삼위일체가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문제는 작품 자체가 정신이 나가있다는 건데.... 아니 왜 이런 작품에 이런 인력을 동원하나ㅠㅠㅠㅠㅠ 이게 바로 자원과 재능의 낭비가 아닌가 싶은..(폭언)

재밌으니까 좋긴 한데, 뭔가 아까운 느낌이 안 들래야 안 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건 일단 3화까지만 감상. 몰아서 보기보단 하루 걸러 몇 편씩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삼자삼엽
이번 분기 최고의 치유계(개인)

처음 플라잉위치가 치유계 대박이라는 소릴 듣고 플라잉위치 봤다가 음... 뭔가 미묘한데? 하고 삼자삼엽을 보고
이거다!!!!!!!!!!!!!!!!!!! 했습니다. 전 이런 게 좋네요. 왠지 유유시키 생각도 나고.. 유유시키보단 좀 등장인물이 많지만.

넘 치유계라 보다보면 무려 잠도 올 정도로(절대 지루해서 그런 건 아니고) 맘에 쏙 드네요.
그래서 아껴보느라 2화까지밖에 안 봄.(...)
근데 이건 동화공방인데다 작품 스타일로 볼 때 뒷편들도 안심과 신뢰의 퀄리티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여자애들이 잔뜩 나오는 작품이긴 하지만 백합성도 그리 짙지 않고, 뭔가 흐뭇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넘 좋네요.
요즘 멘탈 상할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한 편씩 보면서 정신을 치유해야겠습니다 헤헿..


죠죠 4부
음..

4화까지 보고 멈춰둔 상태. 사실 죠죠 애니는 1,2부는 꽤 재밌게 봤습니다만 3부는 3부 2기 들어서 점점 손이 안 가서.. 결국 죠타로vs디오 결전만 봤고... 4부도 처음 나올 땐 와아 죠죠다-! 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만 또 결국 손이 안 가고 있네요.

4부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죠죠시리즈는 6부까지 봤는데도 4부에 대한 인상이 제일 옅기도 하고

일단 죠죠를 한참 재밌게 봤을 때랑 다르게 지금은 취향이 좀 바뀐 것도 있어서 미묘한 느낌.
이대로 아예 손을 놓을지, 어떻게든 계속 볼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그냥 안 봐도 되지 않나─? 싶은 느낌이 강하네요.


갑철성의 카바네리
이 둘만으로도 이미 볼 가치가.. 충분...

초기 때 꽤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 같은데 지금은 좀 잠잠..?
사실 전 그 때 여러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건 봤지만 한참 애니를 안 볼 때라 안 보고 있다 봤더랬죠(...)

암튼 이번 분기의 패권작,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 작품. 개인적으로는 키즈나이버 쪽이 더 좋지만... 개인 취향을 빼고 생각하면 누가 뭐라도 아직까지는 카바네리가 이번 분기 최고의 애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화, 성우 연기, 음악, 연출, 전개 모든 면이 좋은데... 무메이가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수상쩍은 놈이 드디어 등장해서 이제부터가 중요할 것 같네요. 아무리 봐도 이새낀 수상한데.. 그 오라버니에 비해 이코마는 아직 약하고, 이 부분을 잘 못 전개 시키면 꽤 발암 전개가 될 것도 같아서.

그래도 이 작품은 발암 전개가 아예 없진 않았지만 그런 부분은 전부 시원하게 풀어주는 작품인만큼 잘 전개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7화에서 사람들이 단체로 플래그를 꽃아서.. 아아.. 제발... 바라건데 더이상 아무도 안 죽었으면 좋겠네요(...)


쿠로무쿠로
메카물...이라고?!

사실 이거 쿠마미코 보려다가 실수로 잘 못 받아서(...) 보게 됐는데 어라 이거 의외로 재밌다!?
안심과 신뢰의 P.A.Works 퀄에 요즘 보기 드문 메카물... 아니 요샌 은근히 나오는 것도 같지만...

2화까지 봤는데 꽤 느낌이 좋네요.
근데 이런류의 작품은 이전에 버디 컴플렉스도 그렇고 중반부터 전개가 이상해지는 이링 잦던데...

그래도 2화까지 본 현재 시점에서는 꽤 맘에 든 작품이라 내일 쭉 이어서 봐볼 생각. 재밌었으면 좋겠네(...)


쿠마미코
개인적으론 4번!!

묘하게 화제이길래 봤는데, 왜 화제인지 알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왜 과거형이냐면 4화까지 보고 중도 하차 할 것 같아서.(...)

이게 진짜 마치랑 나츠만 나와서 둘이 투닥투닥 하는 부분은 진짜, 정말 너무 좋은데

다른 친척 남캐라던지 마을 사람들이라던지가 나오면 완전 산통 다 깨네요.
안 나오면 좋을텐데.

1화 후반부에 갑자기 외설스러운 주제로 넘어가서 14살짜리 중딩한테 곰이랑 했냐느니 하는 소리 나오는 것도 불쾌했는데
3화에선 옷 갈아입고 있는데 갑자기 요시오가 쳐들어와선 왜 곰은 되고 나는 안 되냐? 하는 개소릴 지껄이면서 어린애를 밀어 넘어뜨려서 깔아뭉개질 않나

4화 B파트는 뜬금없이 금발양키가 나와서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마치한테 시비 걸면서 폭력까지 휘두르는데
내용은 알고보니 일본 옷가게 선전?

??????????????????? 와케가 와카라나이요

진짜 마치랑 나츠의 만담(...?) 부분은 정말 좋은데... 마을 사람들도 나오면 묘하게 성희롱을 해대니...

마음은 이미 하차 했는데, 초반부의 둘만 나올 때의 좋았던 느낌이 자꾸 아쉬워하네요. 아아.. 요시이 죽었으면안 나왔으면 좋겠다....


키즈나이버
호노카 넘 최고인 것

왠지 이 부분 스샷만 있으니 묘하게 비웃는 장면 같기도 하고 뭐 그렇지만 본 사람은 알 거야.. 응.. 얼마나 예쁘고 힘내고 있는 부분인지... 호노카 퐈이토다요..(?) 왠지 키즈나이버 여성진 3명은 다 응원하고 싶어진단 말야..

이전 감상에서 다음 화는 텐가, 치도리, 주인공의 삼각관계 파트이려나~? 했는데

삼각관계는 개뿔, 니코가 텐가한테 맘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텐가가 치도리에게, 치도리가 주인공, 주인공이 노리쨩한테까지 해서 무려 5각관계였습니다! 푸하하! 뭐래! 빵터지네!-_-

근데 카츠히라는 전에 노리쨩한테 경멸했습니다, 라는 말도 했었고.. 자꾸 노리쨩을 신경쓰는 게 연애감정인 줄은 몰랐는데..
그냥 과거 기억에 자꾸 나오는 애랑 이래저래 맞물려서 신경쓰였을 뿐이 아니었나 싶은데

암튼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이번 분기 톱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이전에 썼듯이 불안감이 크긴 합니다.
내가 재밌다고 신나하는 작품은 꼭 끝이 별로더라고(...)

갠적으로 유타는 호노카랑 잘 되고, 니코도 텐가랑 잘 되고....-_- 사실 이건 좀 미묘하긴 하지만 니코가 텐가를 좋아한다고 하니..
그리고 치도리도 나름 마음을 보답받았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어떻게 되려나..

8화에서도 치도리가 뭔가 중요한 말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카츠히라가 각성하더니 노리쨩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에이... 씁..

잘못하면 7화까지가 베스트고 이후에는 떨어지기만 할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근데 연애노선보다도 먼저 카츠히라랑 노리쨩의 과거 이야기부터 나올 것 같네요. 5각관계는 나중인가...

그나저나 선생 두 년놈, 정말 짜증납니다. 사람의 감정을 멋대로 들여다보면서 그야말로 실험동물 취급하고...
이 둘은 꼭 나중에 뒈짖하거나 배드엔딩으로 갔으면 좋겠음.(...)


플라잉위치
응..귀엽긴 한데

이런 방향의 일상계 치유물은 살짝 취향이 아니네요. 개그 코드도 잘 안 맞고(...) 맨드레이크 뽑는 부분은 분명 개그라고 넣었을텐데 별로 웃기진 않았어...걍... 애가 좀 눈치나 생각이 없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지(...)

그래도 개인취향을 빼고 생각하면 확실히 훌륭한 치유물인 것 같습니다. 나오는 애들도 귀엽고.

2화까지밖에 안 봐서 얘가 마녀적인 일을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아마 삼자삼엽 다 보고 볼 거 없으면 보게 될 것 같네요(...)

평가는 되게 좋은데........ 이런 부분에서 내가 취향이 좀 어긋나기 시작한 게 느껴지는구나..
예전같았으면 그냥 좋다고 재밌게 봤을 것 같은데(...) 비뚤어지기 시작한 건가...!!


하이후리
얘 왠지 디젤쨩 닮ㅇ..

R모 웹에서 대차게 까이는 거 보고 한심한 놈들..ㅉㅉ... 했었는데
저 사이트에서 까였던 이유 외에 그냥 '재미가 없다' 는 이유로 까이는 걸 보고 아 그냥 저건 진짜 재미가 없나보다..

하다가 다른 작업 하는 김에 겸사겸사 켜놓고 볼까 같은 느낌으로 켜서 봤는데 뭐지 이거..

걍 평범하게 재밌잖아!?

귀여운 애들 잔뜩 나오는 이른바 미소녀 동물원(...) 느낌도 나쁘지 않지만
걍 평범하게 함대전만 봐도 깡애니 같은 것보다 훨씬 볼만하고 나름 긴장감 있고, 스토리도 살짝 뒷 부분이 궁금해지는 구석 있고...

다른 사람들이 대차게 깠던 만큼 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날아오는 무사시급 전함의 포탄을 구경이 1/3도 안 될 구축함 나부랭이의 포탄으로 쏴 맞춘다던지...) 그런 쪽으론 애초에 기대를 접고 보기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꽤─ 재밌습니다.

슬슬 바이러스의 비밀도 풀렸고, 결국 이 애니의 마지막은 무사시 구하는 게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이미 결말이 보이는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떤 식으로 그 결말로 흘러갈지는 꽤 보고 싶은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제일 고생하는 기관장.... 성격도 좋아서 꽤 맘에 드는데 진짜 함장의 무리한 요구에 제일 많이 구르는 듯ㅠㅠ
근데도 남들 다 쉴 때 안에 틀어박혀서 의자 연결해서 자고.. 얘 빛 좀 보게 해주세요ㅠㅠ


헌드레드
회장님 활약 좀 해주세요!

지금까진 주인공 띄워주기의 희생양만 되는 바람에 '정말 강한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인 회장님..
그나마 8화 마지막에 멋지게 등장하셨는데 헌터 셋이 같이 덤벼도 완전무장 회장님을 못 이긴다는 둥 이야기 한 것 보면 역시 강하긴 강하실텐데 제발... 활약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포스팅에서 이게 왜 재밌지.. 왜 재밌는 거지.. 하면서 글을 썼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역시 애니들을 안 봐서 그런 거였어요(...) 오랜만에 보니 이런 것도 신선하고 재밌지... 위의 다른 애니들을 다 보고 나서 생각하니 음 뭐, 확실히 나쁘진 않지만 역시 처음 봤을 때처럼 그렇게 재밌게 볼 작품은 아니었어.. 같은 느낌입니다.(...)

이 생각을 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7화의 수영복 회(...) A파트에서도 얼마 안 되는 분량이긴 했지만 진짜 내용이 지리멸렬하고 쓰레기 같아서 6화까지 보고 괜찮았던 느낌을 다 박살 내주더군요. 8화에서 그럭저럭 만회하긴 했지만.. 결국 뿌리가 IS인 작품은 좋아도 한계가 있다는 게 느껴진달까(...)

그리고 7화 B파트부터 시작된 잡몹 소탕 작전의... 클라우디아?가 정말 짜증남ㅋㅋㅋ 아카사키 치나츠 일 너무 잘 해요...
진짜 불쌍할 정도로 너무 짜증나서 앞선 좋았던 느낌을 박살내주는 또다른 요인이기도 하네요(...)

느낌상 6화까지가 2권이고 7화부터 3권 내용으로 접어든 것 같은데 초반권은 좋다가 갈수록 맘에 안드는 라노베가 꼭 있습니다만 이 작품이 딱 그 짝인가 싶습니다.

라이트노벨 나온 권 수도 꽤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미묘한 부분에서 끊고 BD가 잘 팔리면 2기가 나오던지 하고 안 팔리면 그냥 이걸로 끝이겠네요(...) 일단 보기 시작했고, 초반엔 그래도 재밌게 보기 시작했으니 끝까지는 볼 생각이지만 만에하나 2기가 나온다면.. 모르겠다.. 보려나..?




암튼 여기까지, 오늘까지 본 애니들의 정리였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거라기 보단 스스로 정리하면서 써본 포스팅이네요(...)

그밖에도

여기에 조커 게임이 꽤 평이 좋다는 듯해서 담에 시간 나면 볼까 싶고

마요이가를 볼까 했습니다만 전개가 발암이라는 듯하여(...) 보기도 전에 그냥 하차

리 제로에서 시작하는(ry 는 이제 8화까지 방영한 듯하던데, 제가 딱 이번 스토리가 끝나는 시점에서 소설을 안 보고 있기 때문에 4권 시작할 때 즈음 부터 해서 애니를 잡을까 했습니다만 8화가 이번 이야기가 마무리 되려 하는 시점인 것 같아서 슬슬 보기 시작할까 하는 중.
사실 8화는 봤습니다. 마침 무릎베개가 나오는 부분이었네요(...) 에밀리아땅 마지 텐시. 그치만 촐싹대는 주인공은 소설 볼 때부터 맘에 안 들었는데 애니 들어오니 목소리까지 더해져서 더 맘에 안 들어서 좀 맘에 걸리긴 합니다... 사실 이 작품이 맘에 안 드는 건 주인공이 90%라서요(...)

그리고 역전재판은 1화 켰다가

이 장면에서 껐음


게다가 나루호도 목소리가ㅋㅋㅋ 카지 유우키ㅋㅋㅋ 시발 ㅋㅋㅋㅋ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봐


해서 여기까지 하면 얼추 전부네요. 리제로까지 하면 보는 작품이 13작품에, 쿠마미코는 고민이고... 여기에 조커게임은 건드려볼 계획이라는 정도.

그밖에도 재밌는 작품이 있다면 추천 바랍니다. 그래도 이정도 봤으면 이번 분기에서 챙길만한 건 다 챙기지 않았나 싶지만..

키즈나이버를 놓치지 않고 봤다는 게 현재로선 가장 스스로 잘 한 일인 것 같네요(...)
사실 키즈나이버는 12화까지 가면서 점점 막장&마무리 대실패로 간다 해도 7화까지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냥 그것만으로도 키즈나이버는 좋은 작품으로 제 안에서 마무리 할 것 같습니다(라면서 미리 빠른 마음정리를 한다)


햐 한동안 아이돌 덕질&취업준비 등으로 애니메이션에 소홀했는데 날 잡아서 이렇게 주구장창 보니 아이돌 덕질로는 채우지 못한 무언가가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역시 애니 덕질도 빼놓을 순 없어... 뭔가 마이홈으로 다시 돌아온 느낌마저 든다..(...)


덧글

  • 소버레인 2016/05/30 02:52 #

    삼자삼엽은 언제나 평타가 기본인 믿음과 신뢰의 키라라산(?)이라서 무난하죠.
    개인적으로는 '언해피'나 '타나카군은 항상 나른해'를 추천해봅니다.
    막상 권해놓고도 언해피는 좀 미묘할거같은 기분..
  • 크레멘테 2016/05/30 11:42 #

    타나카군은 다른 곳에서도 추천받았는데 일단 대충 검색해서 이미지만 본 상태로는 약간 미묘한 것도 같은...
    그래도 일단 둘 다 보고 판단해야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당
  • WeissBlut 2016/05/30 04:52 #

    헌드레드는 사실상 회장님 한분만 믿고 가는걸로… 근데 정작 회장님 활약이 저게 끝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 크레멘테 2016/05/30 11:42 #

    포지션상 사쿠라나 에밀리아에 비하면 좀 약한 포지션이긴 해서... 회장님은 힘들 것 같습니다(...)
  • 각시수련 2016/05/30 10:32 #

    카츠히라는 좋아하는 노리쨩과는 파탄나고. 치도리는 텐가한테 NTR당하는 전개희망 (어이;;
  • 크레멘테 2016/05/30 11:44 #

    일단 치도리x카츠히라는 진짜 힘들 것 같긴 함(....) 그래도 텐가한테 넘어가는 건 사양이지만!

    카츠히라가 노리랑 무슨 여행을 떠난다던가 어찌됐든 같이 어떻게 되는 엔딩에
    남아서 카츠히라를 그리워하는? 치도리와 그렇다고 바로 고백하자니 뭐해서 뻘한 텐가와 그것을 바라보며 꿋꿋하게 텐가에게 대쉬하는 니코

    정도가 현재로선 가장 가능성 있을 것 같은 엔딩(...)
  • Hineo 2016/05/30 12:20 #

    보시는 작품들까지 코멘트하기엔 좀 길어져서 뒤에 언급한 작품들만.

    1. 조커 게임 : 개인적으로는 갑철성의 카바네리 다음으로 이번 분기 최고 퀄리티 작품. 옴니버스라는게 약간 아쉬운데 그 대신 각 화의 퀄리티는 최고 수준으로 정제되어 있습니다. 작화(Production I.G. X 노무라 카즈야), 스토리, 음악(카와이 켄지), 성우 연기 뭐하나 빠질게 없는 수준.

    단점이 있다면 원작에 비해 수위가 약하다는 점. 수위가 약하다는게 뭐가 문제이냐 싶으실텐데 원작의 중심 소재(중일 전쟁 ~ 1940년대 초반 배경의 일본 육군 첩보부원들의 활약을 그리는데 이 과정에서 당시 일본군을 겁나게 깝니다(...))를 생각하면 우리 나라 입장에선 수위가 '강한게' 오히려 더 받아들여지기가 쉬운 편입니다.

    2. Re:제로 : 이 애니 최고의 강점이자 약점은 주인공인 스바루에 좌우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 스바루가 발암이면 애니도 발암이 되고, 스바루가 멋지게 나오면 애니도 멋지게 나옵니다(...) 1화 1시간 스페셜하고 7화하고 비교해보면 이게 같은 애니인지 의문스러울 정도. 그래도 제작진이 이 문제를 많이 의식하기 때문에 최대한 단점을 안 드러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많이 보이지만요.

    여담으로 개인적으로 스바루는 나름대로 볼만하다고 봅니다. 7화때의 모습 생각하면... 뭐, 그래도 사건 끝나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겠지(야)

    3. 마요이가 :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는 힘든 작품입니다. 군상극이라서 등장인물이 1쿨짜리에 31명 + @인데 중심 컨셉이 컨셉(트라우마 & 무분별한 혼란)인지라 이 많은 등장인물 대부분이 발암이란게 문제. 특히 중심 인물급 정도되면 발암 이전에 제대로 호감을 붙일만한 캐릭터가 1, 2명(...농담같지만 정말입니다)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보는 감각으로 보면 매화 볼때마다 전개 이전에 캐릭터 행동 보다가 혈압이 알아서 올라갑니다.

    안타까운 점은 이 애니 컨셉을 생각해보면 지금 이렇게 가는게 정답이란거(...) 폭탄 터질 타이밍만 잘 잡으면 만듬새로서는 꽤 좋은 애니입니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애니 ≠ 재미있는 애니가 아니기 때문에...

    4. 역전재판 :

    '모든 변호사들은 배지를 착용했으며... 그 중엔 배지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원본 스토리가 상당히 좋은 편인지라 '스토리만은' 애니로 만들어져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애니 방송 시간대에 나온 애니가 전파교사하고 김전일 소년의 사건부 R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일반 대중 타겟이라서 퀄리티 요구치가 좀 널널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근데 이 시간대 첫 작품인 우주형제는 퀄리티 무지 좋았는데...(OTL)

    그 외에는... 이번 분기는 좋은 작품들은 많은데 특정 부분에 특화된 애니들이 많아서 섣불리 추천은 힘들고, 지금 언급한 작품들로도 좋은 작품들(바쿠온!, 하이후리, 헌드레드는... HAHAHA) 대다수는 나온 편입니다. 굳이 여기서 추가한다면 소버레인님께서 추천하신 타나카군은 항상 나른해 정도려나. 언해피!의 경우에는 치유계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개그 작품이고(중심 소재때문에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 굉장히 치우친 편입니다).
  • 크레멘테 2016/05/31 00:52 #

    개인적으로 마요이가는... 이전에 재와 환상의 그림갈 볼 때 란타 때문에 곹통받았던 기억 때문에 어지간히 사람들이 발암이다, 하면 그냥 피할까 생각중인데 좀 흥미가 가긴 합니다. 그것도 오카다 마리이긴 해서...ㅇ<-<

    타나카군 쪽은 순정만화 느낌이 강해서 썩 손이 안 가고 일단 조커 게임은 잡아볼 생각에, 언해피도 한 번 봐보긴 할까 싶으네요. 이번 분기 양작이 많은 느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