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래도 애니화 하면서 후딱후딱 넘어간다고 비탈리? 에 대해 깊이 들어가지 않은 탓에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침투 해서 이것저것 하는 건 다 최첨단을 달리는데 왜 남겨둔 비장의 무기가 권총인지 모르겠다.(...)
암튼 이번 분기 첫 감상작품이자 처음으로 최종화를 감상한 작품이 되었네요.
처음 봤을 땐 와 재밌다, 했었는데 갈수록 넘 노골적으로 이것저것 팔아먹으려는 게 눈에 보여서 쩝... 하고 입맛을 다셨습니다만
마지막까지 보고 나니 어 역시 좀 괜찮았던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개는 좀 말아먹었지만 캐릭터물로서는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성우진도 괜찮았고, 음악은... 뭐 오프닝은 대단히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만 엔딩곡들은 괜찮은 것도 있었던 것 같고..
IS 짭 치곤 꽤 잘 만든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뭣보다 마지막에 에밀리아의 성별이 밝혀지면서 작품이 끝나버리는 바람에 뒷 이야기는 소설로 보세요~ 하는 떡밥도.. 제길...
그리고 카렌이 리자한테 키스받고 이제 설 수 있을 거양 하더니 헌드레드 전개 하기도 전에 일어서서 깜놀
근데 그에 대한 설명은 하지도 않고 마지막에는 휠체어 타고 있어서 ????? 싶어서 이것때문에라도 원작 후속을 보고싶은 느낌...
여러모로 노림수가 확실한 작품이네요(...) 물론 낚이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뭐 언젠가 라노베가 국내에도 완결권까지 나오게 된다면 한 번 생각 해볼까나...
at 2016/06/21 21:24
덧글
옆동네 학전도시의 아이돌 실비아가 잠깐이라도 노래실력 보여준 것과 더더욱 비교가 되서 ㅠ